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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만
"식인 멧돼지는 내 손으로 잡는다!"
"내 필드 생활 20년에 사냥감 앞에서 떨어보긴 처음이오!"
직업: 필드 생활 20년의 핀란드 유학파 포수
5인의 추격대 합류 목적: 포수로서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인간극장 '포수'편에 주인공으로 출연할 만큼 유명한 포수 백만배.
그는 삼매리를 쑥대밭으로 만든 식인 멧돼지를 포획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을 받고 핀란드 헌팅스쿨 연수 당시
만났던 전문 사냥꾼들과 함께 마을을 찾는다. 차우를 사냥하기 위해 산으로 입산한 그들은 마침내 식인 멧돼지를
포획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것은 차우의 암컷 멧돼지였던 것. 마을 사람들에게 사실을 숨긴 채, 암컷을
이용해 차우를 마을로 유인하려는 그의 계략으로 인해 축하 잔치를 벌이던 마을 회관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결국, 차우를 놓친 백포수는 우연히 다시 만난 필드 시절 선배 천포수와 신형사, 김순경 그리고 동물
생태 연구가 수련과 함께 멧돼지와의 한판 승부를 위해 지리산 깊은 산 속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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