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잔심부름만 하는 저부가가치 인간으로 살 수는 없어.
코도 높이고 영어공부도 하고, 반드시 성공할거야."
그녀라면 껌뻑 죽는 남자친구가 있을 만큼,
뭘 입어도 모델처럼 착 어울릴 만큼,
아주 '예쁜' 그녀.
증권회사에 입사해 성공을 꿈꾸지만
자질구레한 심부름에 지쳐 가는 조금
'슬픈' 그녀.
도도한 눈빛 뒤에 그녀의 상처가 자라고 있다.
아름다운 야심가 혜주 / 이요원
Profile 드라마 '푸른 안개'로 인기절정을 달리고 있는 그녀. 첫 주연 배역인 혜주를 훌륭하게 소화해 냈다.
영화 속 혜주가 성형 수술에 대해 말하는 대사는 이요원 스스로 만들어낸 애드립. 배역에 대한 치밀한 연구와
연기욕심으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스크린에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