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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 똥식이' 장동식 ㅣ 곽도원

"손목은 재미없고 팔목 아래로 자릅시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변호인> 등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이제는 그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느끼게 하는 배우 곽도원. <타짜-신의 손>에서 차가운 카리스마로 인간이 행할 수 있는 모든 악한 짓은 서슴지 않는 타짜 '장동식' 역할을 맡아 흔들림 없는 서늘한 눈빛과 말투, 완벽한 연기를 통해 그가 아니면 보여줄 수 없는 강렬한 존재감의 악당을 보여줄 예정이다.

강형철 감독의 辯
시나리오를 쓰던 단계부터 '장동식' 역으로 곽도원을 염두에 뒀다. 가장 일상적인 느낌과 위압감을 동시에 줄 수 있는 배우는 곽도원 밖에 없었다. '아귀'가 불 같은 악당이라면 반대로 '장동식'은 얼음 같은 악당인데, 곽도원의 존재감 덕분에 '아귀'에 견줄만한 또 하나의 인상적인 악의 축이 탄생할 수 있었다.

[Filmography]

영화 l <남자가 사랑할 때>(2014) <변호인><베를린><분노의 윤리학>(2013) <점쟁이들><회사원><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러브픽션>(2012) <심야의 FM><황해>(2010) 외 다수

드라마 l [굿 닥터](2013) [유령](2012)

'노름판 터진 입' 고광렬 ㅣ 유해진

"손목 조심하시고, 오광하시고!"

충무로 최고의 개성파 배우인 유해진은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자타공인 최고의 연기를 선보여왔다. 매 작품마다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보여왔던 명배우 유해진이 <타짜>에 이어 8년 만에 '고광렬' 캐릭터를 다시 연기하며 인간미 넘치는 유해진 표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다.

강형철 감독의 辯
'고광렬'은 <타짜-신의 손>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가장 인간적인 면모를 지니고 있다. 실제 배우 유해진 또한 '고광렬'과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8년 만에 다시 '고광렬'로 우리 곁에 돌아온 유해진이 정말 반가웠다. 특히 '고광렬'과 '대길' 콤비의 연기 호흡이 돋보이는데 선배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친화력으로 후배 최승현에게 마음을 먼저 열어주어 보다 자연스러운 연기를 이끌어낸 것 같다.

[Filmography]

영화 l <해적><인간중독>(2014) <감기>(2013) <부당거래><이끼>(2010) <전우치>(2009) <타짜>(2006) <왕의 남자>(2005) 외 다수

'전설의 타짜' 아귀 ㅣ 김윤석

"손목은 나한테 양보하시게"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매 작품마다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여온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김윤석이 대한민국 악역 캐릭터의 한 획을 그었던 '아귀'로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타짜>에 이어 8년 만에 <타짜-신의 손>으로 귀환해 관객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대체불가의 명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형철 감독의 辯
시리즈의 속편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전작과의 연결성인데 <타짜-신의 손>에서 '아귀' 김윤석의 존재감은 그 무엇보다 컸다. 많은 관객들이 그렇듯 나 또한 '아귀'의 귀환을 손꼽아 기다렸고, 8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스크린을 통해 다시 만난 '아귀'는 여유와 카리스마를 지닌 나른한 황제 같은 느낌을 지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김윤석은 그만의 묵직한 존재감으로 '아귀'를 완벽하게 부활시켰다.

[Filmography]

영화 l <해무>(2014)<화이><남쪽으로 튀어>(2013) <도둑들>(2012) <완득이>(2011) <황해>(2010)<거북이 달린다><전우치>(2009) <추격자>(2008) <즐거운 인생>(2007)<천하장사 마돈나><타짜>(2006) <범죄의 재구성>(2004) 외 다수 드라마 [있을 때 잘해](2006) [인생이여 고마워요](2006) [부활](2005)

드라마 l [있을 때 잘해](2006) [인생이여 고마워요](2006) [부활](2005)

연극 l <가을날의 꿈>(2006) <의형제><지하철 1호선><에쿠우스><모스키토><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1998) 외 다수

'호구의 꽃' 우사장 ㅣ 이하늬

"화투가 애인이지"

화려한 외모와 지성 그리고 다재다능한 면모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워너비 스타 이하늬. 최근 뮤지컬, 영화,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온 그녀는 이번 영화에서 섹시한 겉모습을 갖췄지만 그와는 상반되는 아이 같은 순진함을 드러내며 속을 알 수 없는 팜므파탈 캐릭터 '우사장'을 그녀만의 색으로 소화해내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

강형철 감독의 辯
'우사장'은 영화에서 화려함을 담당하는 캐릭터다. 감독으로서 이하늬에게 부탁했던 것은 섹시한 외모로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지만, 순수한 내면을 지닌 이중적인 연기를 보여주길 바랐다. 팜므파탈의 매력과 순수함을 동시에 지닌 이하늬는 그녀가 갖고 있는 재능을 모두 쏟아내 완벽한 '우사장'으로 거듭났다.

[Filmography]

영화 l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2013) <나는 왕이로소이다><연가시>(2012)

드라마 l [모던파머](2014) [상어](2013) [불후의 명작](2012) [불굴의 며느리](2011) [파스타](2010) [파트너](2009) 외 다수

뮤지컬 l <아가씨와 건달들>(2013~2014), <시카고>(2013), <금발이 너무해>(2009~2010)

'마이너스의 손' 광철 ㅣ 김인권

"정직하게 일해서 돈을 언제 벌어?"

강렬한 개성과 연기력으로 충무로가 가장 사랑하는 배우로 손꼽히고 있는 배우 김인권. 사람 좋은 미소로 페이소스 물씬 풍기는 연기부터 코믹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김인권이 <타짜-신의 손>을 통해 진솔한 매력의 '광철' 역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강형철 감독의 辯
평소에 김인권이라는 배우가 갖고 있던 친근한 느낌을 좋아했다. 배우가 코믹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배우에게 잠재된 재능이 아주 많고 실력 또한 예사롭지 않다는 뜻인데, 김인권 역시 그러했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그만의 전매특허 코미디 연기는 물론, 정극 연기도 못지 않을 것이라 예감했고 <타짜-신의 손>을 통해 여실히 보여줬다.

[Filmography]

영화 l <신의 한 수><신이 보낸 사람>(2014) <전국노래자랑>(2013) <광해, 왕이 된 남자><타워><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2012) <마이웨이><퀵>(2011) <방가?방가!>(2010) <시크릿><해운대>(2009) <숙명>(2008) <용의주도 미스신><마이 파더>(2007) <신부수업><말죽거리 잔혹사>(2004) 외 다수

드라마 l [미남이시네요](2009) [외과의사 봉달희](2007) 외 다수

'의리의 아이콘' 꼬장 ㅣ 이경영

"남자는 의리 반 사랑 반! 응?"

최근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관능의 법칙><더 테러 라이브> 등 충무로 화제작을 통해 묵직한 존재감을 확인 시켜주고 있는 배우 이경영이 <타짜-신의 손>에서 의리의 아이콘 '꼬장' 역으로 겉으로는 강인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정이 많은 입체적인 캐릭터를 통해 관록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형철 감독의 辯
'꼬장' 캐릭터는 멋진 외모의 소유자지만 동시에 중년의 아저씨다운 허술한 느낌도 갖길 원했다. 실제 배우 이경영 역시 굉장히 멋진 외모와 소탈한 내면을 지니고 있어, '꼬장'의 친근한 매력이 잘 표현된 것 같다.

[Filmography]

영화 l <제보자><해적><군도:민란의 시대><관능의 법칙>(2014) <더 테러 라이브><베를린>(2013) <남영동 1985><26년><후궁>(2012) <부러진 화살><최종병기 활><모비딕><카운트다운>(2011) <무적자>(2010) <코르셋>(1996) <런어웨이>(1995) <하얀 전쟁>(1992) <사의 찬미>(1991) <난 깜짝 놀랄 짓을 할거야>(1990) <비오는 날의 수채화>(1989) <아다다>(1987) 외 다수

드라마 l [뱀파이어 검사 시즌2](2012) [푸른 안개](2001)[도둑의 딸][불꽃](2000) [은실이](1998) 외 다수

'하우스의 치맛바람' 송마담 ㅣ 고수희

"나 죽으면 상갓집 와서 화투들 치지 마!

<써니> 강형철 감독과의 인연을 <타짜-신의 손>에서 잇게 된 배우 고수희는 원작만화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캐스팅. 노름판에서 이기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다혈질 캐릭터 '송마담'을 연기하며 깊이 있는 내공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몰입시킬 것이다.

강형철 감독의 辯
전작 <써니>에서의 인연을 바탕으로 고수희의 연기력을 누구보다 잘 아는 감독으로서 고수희를 '송마담'에 캐스팅하게 되었고, 만화 속에서 방금 튀어나온 것 같은 느낌을 담고자 했다. 슛이 들어가고 연기를 시작했을 때 그녀가 뿜어내는 강한 에너지와 뛰어난 표현력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 때문에 이번 영화에서도 함께하게 되었다.

[Filmography]

영화 l <써니>(2011) <친절한 금자씨>(2005) <플란다스의 개>(2000) 외 다수

드라마 l [빅] [패션왕] [무신](2012)

연극 l <선녀씨 이야기>(2013) <로미오와 줄리엣><쥐>(2012) <야끼니꾸 드래곤>(2010)

'화투판의 설계자' 서실장 ㅣ 오정세

"목표액은 십억이면 되지 않겠습니까"

꾸준하고 성실한 작품 활동으로 자신만의 확고한 연기 영역을 넓혀가며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쳐온 배우 오정세. 자신만의 강렬한 연기 에너지로 <타짜-신의 손>에서 도박판을 이끌어나가는 설계자 '서실장'을 열연하며 냉철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형철 감독의 辯
평소 배우 오정세와 작업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타짜-신의 손>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되어 무척 기뻤다. 정극과 코믹 연기를 넘나들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해온 그의 연기를 눈여겨봤었고, 오정세라는 배우가 가진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서실장'이라는 캐릭터가 보다 풍성하게 완성되었다.

'화투판의 빨대' 작은마담 ㅣ 박효주

"꽁지 좀 빌려 드려요?"

최근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배우 박효주. 영화 <타짜-신의 손>에서 꽁지 돈을 빌려주며 이자놀이를 하는 '작은마담' 역으로 눈빛부터 말투까지 캐릭터에 일치하는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특유의 당당함과 여성스러움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강형철 감독의 辯
<타짜-신의 손>의 '작은마담' 캐릭터는 박효주를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쓴 것이기도 하다. 이번 영화를 통해 박효주라는 배우가 그 동안 작품을 통해 드러내지 않았던 여성적인 매력을 많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아귀의 조카' 유령 ㅣ 김준호

"돈 딸라고 도박 하는 거 아닙니까…?"

'배신의 아이콘' 짜리 ㅣ 이동휘

"강남 노름판이 살벌해요. 낭만이 없어 돈만 있지"

못하는 게 없는 만능 해결사 '조화백' & '뺀찌' ㅣ 김원해 & 이준혁

"언제 어디서 누구를 어떻게 해 드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