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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고의 엘리트 요원, 그리고 달동네 바보
'원류환'
"오마니, 꼭 전설이 되어 살아 돌아가겠습니다"
20000:1의 경쟁률을 뚫은 북한 최정예 스파이 원류환. 900번
이상의 죽을 고비를 넘긴 끝에 조국통일이라는 원대한 임무를 띠고 남한으로 침투했다. 초살무, 사격, 언어,
의학, 공학, 화학 등 모든 분야에 능한 그이지만 정작 지난 2년간 그가 수행한 임무는 달동네 슈퍼집 바보.
매일 맞고 구르고 놀림 당하는 것은 기본, 1일 3회 이상 넘어지기, 월 1회 노상에 소변보기 등 임무의 크고
작음에 상관하지 않고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왔다. 어머니만 보살펴준다면 목숨 따윈 아깝지 않은 류환. 어릴
때는 배식이 끊길까, 남파 된 후엔 당에서 버려질까, 그리고 지금은 달동네에서의 평범한 행복에 익숙해져 자신이
변할까 두려워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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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여심을 설레게 하는 외모, 열정 가득한 눈빛, 모두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연기력까지 배우가 갖춰야
할 3박자를 모두 갖춘 배우 김수현.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카리스마 넘치는 왕과 영화 <도둑들>의
순정파 도둑으로 관객들을 설레게 했던 그의 이번 무기는 동네 바보다. 첫 주연작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달동네 슈퍼집 바보 '방동구'의 순수한 모습 안에 고도의 훈련을 받은 북한 최정예 스파이 '원류환'의 모습을
감추고 살아가는 그의 모습은 왜 대한민국이 김수현에게 열광하고 있는지를 확인시켜 줄 것이다. 몸을 사리지
않는 바보 연기와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한 액션, 동구에서 류환으로 돌아갈 때마다 짐승처럼 바뀌는 눈빛은
함께 한 스탭들까지 사로잡았다. 장철수 감독 역시 "웹툰으로 인해 높아진 관객들의 기대치를 넘어설 수 있는
잠재력과 야심을 가진 배우가 바로 김수현"이었다며 그의 연기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2013년 가장
강렬한 변신을 선보일 배우 김수현. 그의 열정과 빛나는 재능이 대한민국의 심장을 녹일 것이다.
- 1988년생.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
[영화]
2013년 [은밀하게 위대하게]
2012년 [도둑들]
[드라마]
[해를 품은 달](2012) [드림하이](2011) [자이언트](2010)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2009-2010) 외 다수
[수상경력]
2012년 제4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해를 품은 달]
2011년 KBS 연기대상 인기상 [드림하이]
2011년 KBS 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 [드림하이]
2011년 제4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인기상 [드림하이]
2011년 제4회 코리 드라마어워즈 남자 신인상 [드림하이]
2010년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 [자이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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