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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상실 작곡가, 이형

"사랑만 연결해 주면 되는 거 잖아? 이렇게 된 거 제대로 파이팅 해 봅시다!"

국민 사랑꾼이라 불리는 ll 차태현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남자 차태현이 진짜 '사랑꾼'이 되어 돌아왔다. 영화 <과속스캔들>, <헬로우 고스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까지 휴먼 코미디 장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는 그가 이번에는 <사랑하기 때문에>에서 사랑에 서툰 이들과 한 몸이 되어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여전히 교복이 잘 어울리는 만년 소년 차태현은 여고생부터 열혈 형사, 모태솔로 노총각, 치매할머니까지 개성 만점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나만의 캐릭터가 아닌, 다양한 사람들의 캐릭터를 연기해야 한다는 부분이 어려웠다. 특히 여고생 교복으로 변장할 때는 창피하기도 했지만, 뻔뻔하게 촬영에 임했으니 정말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는 그의 말처럼 오는 2017년 1월, 관객들은 차태현의 유쾌한 변신에 함박웃음 짓게 될 것이다.

'이형'의 비밀을 유일하게 아는 소녀, 스컬리

"대박. 그럼 사랑의 큐피트 그런 거란 말이야?"

국민 여동생에서 국민 여배우로 성장한 ll 김유정

5살에 TV CF로 데뷔한 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쌓아온 국민 여동생 김유정이 이제는 어엿한 여배우로 성장했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며 대세 여배우로 자리 잡은 그녀가 이번에는 <사랑하기 때문에>를 통해 통통 튀는 매력의 유쾌한 여고생으로 돌아온다. 남다른 호기심을 지닌 4차원 소녀로 분한 김유정은 '이형'의 비밀을 유일하게 아는 소녀로 그와 함께 사랑에 서툰 이들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면서 엉뚱하지만 당당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유정이 "캐릭터를 어떻게 하면 좀 더 재미있게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캐릭터 자체가 엉뚱하고 발랄한 뿐더러, 실제 나와 비슷한 점이 많아 매우 재미있게 잘 표현된 것 같다"고 전한 것처럼 통통 튀는 매력의 여고생 '스컬리'로 분한 그녀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사랑도 울렁, 무대도 울렁. 무대공포증 홍대 여신, 현경

"유재하는 죽은 게 아니라 아직도 살아서 사람들의 사랑을 이어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믿고 보는 로코 여신으로 거듭난 ll 서현진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인생 캐릭터를 선보이고,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차세대 로코퀸으로 거듭난 배우 서현진. 이 시대 보통여자들의 평범한 일상을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며 많은 여성의 지지를 받은 그녀가 이번에는 누구보다 아름다운 목소리와 뛰어난 재능을 가졌지만 무대 울렁증으로 고생하는 홍대 여신으로 변신했다. "대본을 보고 요즘 한국영화에서 보기 드문 굉장히 따뜻한 영화라 느꼈다. 촬영 내내 내가 느낀 따뜻한 사랑에 관한 다양한 시선을 담아내고 싶었다"는 그녀의 말처럼, 사랑스러움을 가득 담은 그녀의 모습은 스크린에서 반짝반짝 빛이 날 것이다.

오로지 할머니밖에 몰라요. 진정한 순정파, 할아버지

"언제나 내 맘 좀 알아줄 텐가"

영원한 로맨티스트라 불리는 ll 박근형

5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는 박근형. [꽃보다 할배] 시리즈로 예능까지 섭렵하며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보여 준 그가 <사랑하기 때문에>를 통해 진정한 순정파로 분해 스크린을 찾아온다. 사랑하는 갑순이 치매에 걸리자 곁에 꼭 붙어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할아버지로 분한 박근형은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 자신 있게 여러분들에게 선보일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이 보시고 행복을 가득 가져가길 바란다"는 말로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올 가을, 그가 선보일 따뜻한 사랑은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할 것이다.

여보도 몰라요, 아무것도 몰라요.
첫사랑만 찾는 치매 할머니, 갑순

"당신이 왜 춘호오빠야. 이 사기꾼"

여전히 순수함을 간직한 ll 선우용여

50여 년간 다수의 드라마와 시트콤, 예능을 넘나들며 아직도 소녀 같은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선우용여. 그녀가 이번에는 치매에 걸려 남편을 앞에 두고도 지나간 첫사랑만을 찾아 헤매는 할머니로 변신했다. 아이처럼 순수한 모습부터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소녀 같은 모습, 진심 어린 눈물을 흘리는 뭉클한 모습까지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은 그녀의 믿고 보는 연기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검거율은 100%, 가정사는 파탄직전인 이혼위기 열혈 형사, 찬일

"죽일 놈 맞네. 지금까지 데리고 살아 준 게 대단하다"

코믹 연기의 베테랑 ll 성동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카리스마 있는 모습부터 친근한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대한민국 최고의 베테랑 배우 성동일. 어떤 역할이든 자신의 색깔을 투영해 캐릭터의 특징을 살려낸 맛깔 나는 연기와 애드리브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그가 이번에는 조강지처와 금쪽같은 자식을 두고 일만 하다 이혼 위기에 처한 열혈 형사로 분해 또 한 번 존재감을 톡톡히 발산할 예정이다. '찬일'을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이라 표현한 성동일은 캐릭터와 200% 싱크로율을 보이며 이 시대 아빠들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배도 고프고 사랑도 고픈, 식탐대마왕 모태솔로 선생님, 여돈

"근데 왜 계속 배가 고프지? 햄버거 하나 할래?"

충무로 대세 배우로 떠오른 ll 배성우

<내부자들>, <더 폰>, <뷰티 인사이드>, <베테랑> 등 매 작품마다 관객들의 뇌리에 꽂히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는 배성우. 수많은 감독의 러브콜을 받는 섭외 0순위이자 현재 충무로에서 가장 바쁜 대세 배우로 손꼽히고 있는 그가 <사랑하기 때문에>에서도 빛나는 활약을 펼친다. "스릴러 영화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상반되게 너무 귀엽고 깜찍하고 사랑스러웠다"는 김유정의 증언처럼 툭 튀어나온 뱃살에 어수룩하지만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캐릭터로 변신한 그는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순수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부는 전교 1등, 사랑은 전교 꼴등인 연애 열등생 여고딩, 말희

"사랑? 웃기고 자빠졌네"

팔색조 매력으로 충무로를 사로잡을 ll 김윤혜

12세에 모델로 데뷔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던 김윤혜. 성인이 된 후 본격적으로 연기에 뛰어든 그녀는 첫 주연작인 <소녀>에서 캐릭터 이면의 슬픔과 아픔을 탁월하게 표현해 제34회 황금촬영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매 작품마다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우뚝 선 그녀가 <사랑하기 때문에>를 통해 독특한 성격의 여고생으로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 주지홍 감독이 "전교 1등의 침착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능글맞은 남자 제스처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모습을 보고 뭔가 딱, 느낌이 왔다"라고 말할 정도로 매력 만점의 캐릭터 그 자체로 분한 김윤혜의 모습에 관객들도 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