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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호'의 오래된 여친 '소민' ㅣ 정소민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의 현실감 있는 연기부터 드라마 [빅맨]의 자유분방한 재벌가 막내딸 역할까지 작품마다 색다른 이미지를 선보여온 정소민은 '소민' 역할을 통해 주위에 있을법한 털털한 여자친구 캐릭터를 자연스러운 연기로 소화해낼 예정이다.

'동우' 바라기 '소희' ㅣ 이유비

드라마 [착한남자] 송중기의 여동생 역, [피노키오]의 사생팬 출신 기자 역으로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은 이유비는 톡톡 튀는 개성을 바탕으로 '소희'로 완벽하게 변신해 다시 한번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경재'의 짝사랑 선배 '진주' ㅣ 민효린

영화 <써니>에서 얼음공주 역으로 강렬하고 도도한 매력을 발산한 민효린은 스무살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법한 아름다운 학교 선배 '진주' 역할을 통해 높은 캐릭터 소화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치호'의 썸녀 '은혜'ㅣ 정주연

2013년 화제의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묘한 악녀 역할로 존재감을 과시한 정주연은 <스물>에서 당찬 매력의 여배우 지망생 '은혜' 역을 소화해내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을 것이다.

'치호'의 쿨한 아빠 ㅣ 김의성

90년대 지성파 배우로 이름을 알린 김의성은 최근 <북촌방향><건축학개론><관상> 등에서 극의 몰입도를 끌어 올리는 신 스틸러로 등극하며 활발한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물>에서 용돈을 달라고 조르는 아들에게 거침없는 독설을 날리는 친구 같은(?) 아빠 역할로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치호'의 멘토 영화감독 ㅣ 박혁권

개성파 배우 박혁권은 드라마 [밀회]를 통해 미워할 수 없는 속물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다시금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장르를 불문하고 자신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해온 그는 <스물>에서 진지한 듯 엉뚱하고 허술한 영화감독으로 감칠맛 나는 캐릭터 연기를 선보일 것이다.

'동우'의 철부지 엄마 ㅣ 오현경

연기,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오현경. 탁월한 연기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그녀는 <스물>을 통해 철없지만 사랑스러운 '동우' 엄마 역할을 맡아 존재감을 과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