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Profile]

한국 최고의 프로덕션 디자이너라 평가되는 강승용 감독은 <테러리스트>를 통해 본격적인 미술감독으로 데뷔했다. 강승용 미술감독은 규모있는 시대극 작업을 통해 전통적인 시대들을 창조적으로 재건, 영화의 완성도과 작품성의 기본을 완성하여 주는 미술감독로 현재 아트서비스(주)의 이사로 재직중이다. 세트 제작의 대가인 오상만과 콤비를 이루어 세인들의 입에 오르내릴 만한 영화 속 미술작품들을 만들어왔다.

최근작 <실미도>에서는 실존했던 비운의 섬 실미도 및 실미도 대원들이 버스 자폭이 일어났던 대방동 거리를 그대로 재현, 리얼리티를 강조하는 미술에 중점을 두었다. 작은 부분 하나도 놓치지 않는 꼼꼼함과 세심함은 영화를 더욱 완성도 높게 만들어 주고 있으며, 숨겨졌던 진실, 실미도를 국민에게 알리는 소명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효자동 이발사>에서는 주요 공간인 효자동과 청와대의 20여년에 걸친 세월을 담아 표현해내는 새로운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작품 Filmography]

2004년 [바람의 파이터] [효자동 이발사]
2003년 [실미도] [황산벌]
2002년 [재밌는 영화] [YMCA 야구단] [중독]
2001년 [베사메모쵸] [흑수선]
2000년 [정] [구멍] [리베라메]
1999년 [화이트 발렌타인]
1998년 [토요일 오후 2시] [짱]
1997년 [미스터콘돔]
1996년 [세친구]
1994년 [테러리스트] [유리]
1993년 [구미호]

[수상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