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왕이 된 남자> 800만 돌파… 류승룡 출연작 중 최고 기록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 주연의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 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가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7일 오전 11시 30분 기준(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10만6천450명을 보태며 누적 관객수 801만6천233명을 기록하며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이는 개봉 25일 만의 흥행 기록이자 개봉 39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 1천23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의 남자>보다 14일 앞선 속도로 <광해, 왕이 된 남자>의 폭발적 흥행 위력을 보여준다.

특히 <왕의 남자>가 겨울 방학 극장가 성수기에 개봉했던 것에 반해 <광해, 왕이 된 남자>는 9월 비수기 개봉, 연령을 초월한 관객들의 호평을 불러일으키며 각종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또한 <광해, 왕이 된 남자>는 2012년 개봉작 중 외화와 한국영화 통틀어 두 번째로 800만 관객을 돌파, 707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의 흥행 기록을 넘어서며 2012년 박스오피스 흥행 2위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광해, 왕이 된 남자>는 2011년 흥행 대작 <최종병기 활>의 최종 스코어인 747만 관객을 달성, 류승룡 개인 필모그래피 중 최고의 스코어를 기록하였다. 이병헌의 역대 필모그래피 중 최고의 스코어를 달성한 <광해, 왕이 된 남자>는 류승룡의 개인 스코어 기록까지 갱신하며 멈추지 않는 논스톱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광해, 왕이 된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