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마음이2> 제작보고회에서 "원래 개를 많이 무서워하는 편인데, 다행히도 '마음이'(달이)가 순하고 훈련을 잘 받은 개라서 무서움이 덜고 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캐스팅이 되고 나서 전편을 4번 전편을 봤는데 느낌이 너무 좋았고, 유승호와 마음이의 모습들이 기억에 많이 남았다. 처음에는 무섭다는 생각을 많이 했지만 촬영하고 나서는 많이 친해졌다"면서 "개와 친해지는 방법과 개를 다루는 방법도 많이 알게 돼 촬영 중간에는 새끼 강아지 분양도 알아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음이와 친해지기 위해 "개와 친해지기 위해서는 보상이 가장 중요하더라. 마음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소시지를 항상 들고 다녔다"고 말했다. 그는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대해서는 "이제 겨우 세 편의 영화를 했다. 이제 시작하는 신인이고 겨우 영화라는 분야에서 맛보기 했다면, 이번 '마음이2'를 하면서 영화에 대한 애정도 많이 생겼고 영화라는 분야에 욕심도 많이 생겼다"며 "이번 영화를 하면서 많이 배웠고 앞으로도 영화작업을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피부 비결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특별한 비결 같은 건 없다"며 "피부과 선생님과 친해져야 할 것 같다. 실제로 나도 피부과 선생님과 친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7월 21일 개봉예정인 <마음이2>는 2006년 전국 121만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마음이…>의 속편으로, 엄마가 된 '마음이'와 가족들이 도둑 ‘필브라더스’에게 납치된 막내 장군이 구출에 나서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드라마 '산부인과'와 '뮤직뱅크' MC에 이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주인공으로 최고의 청춘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는 송중기가 전편의 유승호에 이어 마음이의 새 파트너로 출연해 끈끈한 가족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드라마 '추노'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성동일과 개성 넘치는 연기파 김정태가
대규모 다이아몬드 도난 사건을 일으키는 도둑 형제 ‘필브라더스’로 출연해 마음이와 유쾌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
차세대
꽃미남 배우 송중기가 개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마음이2>(감독 이정철, 제작 화인웍스·씨엘엔터테인먼트·북경금전영업유한공사)를
통해 개에 대한 무서움을 떨쳐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