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의 노래>는 신라시대 가야금을 만든 악공 ‘우륵’의 일대기를 그린 김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동승>의 주경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총 제작비 150억과 실사 3D로 제작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이다해는 극중 대가야 최고의 춤꾼이자 악공 ‘우륵’(이성재)의 운명의 여인 ‘아라’로 출연한다. 그녀는 드라마 ‘추노’에서 보여준 감정연기와 뛰어난 고전 무용 실력으로 신기에 가까운 춤솜씨를 지닌 ‘아라’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를 통해 스크린 신고식을 치루게 된 이다해는 미스 춘향 출신으로 연기자 데뷔전부터 동양적인 마스크로 주목을 받았고, 드라마 ‘왕꽃 선녀님’, ‘마이걸’, ‘추노’ 등을 통해 안정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제작사 측은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한국 고전 무용을 배워 고운 자태가 몸에 밴 이다해는 ‘아라’ 캐릭터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영화에는 가야국 최고의 악공 ‘우륵’ 역에 이성재, 신라의 정벌대장 ‘이사부’ 역에 안성기, 우륵의 제자 ‘니문’ 역에 왕석현, 색주가 ‘우화루’의 주인 ‘연화’ 역에 문정희, 우륵의 음악스승 ‘상부’ 역에 신구, 가실왕의 최측근인 ‘집사장’ 역에 김혜옥, 가야의 ‘내위장’ 역에 정한용. 우륵의 애제자 ‘별이’ 역에 남지현이 캐스팅된 상태다. 지난 3월 크랭크 인한 <현의 노래>는 경남 합천 황매산, 충남 부여, 전남 담양 일대에서의 촬영을 거쳐 오는 2011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
배우
이다해가 김원 원작의 3D 영화 <현의 노래>(감독 주경중)로 스크린 데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