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수·오태경·서장원·조안, <나쁜놈이 더 잘잔다> 캐스팅

- 신예 권영철 감독 데뷔작, 8월 12일 크랭크 인

배우 김흥수와 오태경, 서장원, 조안 등이 영화 <나쁜놈이 더 잘잔다>(감독 권영철, 제작 필름라인)에 캐스팅됐다.

신예 권영철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쓴 <나쁜놈이 더 잘잔다>는 작금의 너절한 환경을 탈피하고자 인생 반전을 꿈꾸는 청춘들의 인생막장 범죄물로 영화진흥위원회와 서울영상위원회의 지원으로 제작되는 작품이다.

그간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안정된 연기를 보여줬던 김흥수는 발버둥의 중심인 주인공 윤성 역을 맡아 캐릭터 강한 청춘의 화상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김흥수가 맡은 윤성은 비루한 현실의 중압감에 몸서리치고 작은 소망을 꿈꾸는 청년으로, 현실에 주저앉지 않는 선택을 하고 그걸 이루기 위해 움직이는,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라 외치는 청춘이다.

영화 <해부학교실><황진이><알포인트> 등에 출연하며 주목 받고 있는 아역배우 출신 오태경은 윤성을 범죄의 세계로 끌어들인 결정적 인물인 종길 역으로 분해 인상적인 폼생폼사 청춘상을 보여줄 예정이며, <포도나무를 베어라><용서받지 못한 자>의 서장원은 종길의 죽마고우 이지만 실제론 앞잡이인 나쁜 놈 영조 역으로 분해 그간의 이미지를 탈피하는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홀리데이><언니가 간다><므이><어린왕자>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훌륭히 소화해내며 차세대 충무로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조안은 윤성의 여동생이자 윤성과 달리 집안의 궁핍함을 조용히 이겨내려 노력하는, 연예인이 되고픈 소녀 해경으로 출연한다.

이외에도 최덕문, 김준배 등 탄탄한 조연들이 가세한다.

연출을 맡은 권영철 감독은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의 조감독의 출신으로, 그의 디지털 단편영화 <룬트베르크 302>(2004)는 마이애미 국제단편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영화 <나쁜놈이 더 잘잔다>는 2009년 상반기 개봉 목표로 오는 8월 12일 크랭크 인할 예정이다.


2008.8.06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