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혜림은 한국은 물론 중국·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배우로, 2005년 중화권 전체 연예인 소득 3위, 여자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한 톱스타이며 특히 한국드라마 '대장금'의 주제곡을 리메이크해 중국 음반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진혜림의 한국영화 출연은 최근 <조폭마누라3>에 홍콩스타 서기가 출연한 데 이은 것으로, 지난 12월 15일, 홍콩소속사를 통해 "<성난 황소>의 벙어리 여주인공 찬미 역에 진한 매력을 느낀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성난 황소>는 부산 텍사스촌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는 이란성 쌍둥이 형제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진혜림은 화교출신의 벙어리 여인으로 쌍둥이 형제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찬미'역을 맡았으며, 쌍둥이 형제를 맡게 될 두 남자배우는 현재 캐스팅 중이다. 2007년 하반기 개봉 예정인 <성난 황소>는 <남자 태어나다>, <천사몽>의 박희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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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무간도>, <친니 친니> <냉정과 열정사이> 등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홍콩의 가수 겸 영화배우 진혜림이 한국영화 <성난 황소>(감독 박희준, 제작 메가픽쳐스제이씨)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