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니의 소설로는 지난 2004년 '그놈은 멋있었다'와 '늑대의 유혹' 등 2편이 이미 영화로 만들어진 바 있으며 현재 <도레미파솔라시도>(감독 강건향, 제작 뉴클레온엔터테인먼트)가 촬영중에 있다. 귀여니의 네 번째 작품인 '내 남자친구에게'는 불치병에 걸린 남자친구를 떠나보내야 하는 여고생의 사랑과 이별을 그리고 있다. 이 소설은 귀여니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오프라인 출판계에서도 큰 돌풍을 일으킨 귀여니의 대표작으로 많은 팬들이 영화화를 기대해 왔던 작품이다. 제작사 측은 "귀여니의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화된 작품들인 <그놈은 멋있었다>와 <늑대의 유혹>이 가벼운 소재와 내용으로 10대 관객들에게만 어필했던 것과는 달리, <내 남자친구에게>는 귀여니만의 톡톡 튀는 개성만점 캐릭터들의 로맨스로 10대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오랜 시간 사랑하고, 이별하는 두 연인의 이야기를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그려내어 사랑과 헤어짐을 경험해 본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성숙된 멜로 영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내 남자친구에게>는 현재 캐스팅 진행 중이며 감독은 미정이다. 제작사 아이비젼 엔터테인먼트는 2003년 <바람의 파이터>와 2006년 <해바라기>를 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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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인기작가 귀여니(본명 이윤세)의 소설 '내 남자친구에게'가
영화로 제작된다. 제작사 아이비젼 엔터테인먼트는 "귀여니의 소설 '내 남자친구에게'를 영화화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