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전국 672만 명…<쉬리> 제치고 역대 흥행 6위!

- 개봉 11일, 역대 최단기간 600만 명 돌파!

연일 흥행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괴물>(감독 봉준호, 제작 청어람)이 전국 67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쉬리>를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6위에 올랐다.

7일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에 따르면, <괴물>은 개봉한지 11일째인 6일까지 전국 누계 672만263명을 기록, <쉬리>(621만명)를 제치고 역대 한국흥행 영화 랭킹 6위의 자리에 올라섰다. 6일(일) 하루동안 전국 72만517명(서울 19만1천477명)을 동원했다.

또, <괴물>은 개봉 11일 만에 600만 고지에 오르면서 역대 최단기간 600만명을 돌파한 <태극기 휘날리며>의 17일을 무려 6일이나 앞당겼다. 특히 <태극기 휘날리며>와 함께 1천만 관객을 넘은 <왕의 남자>와 <실미도>가 각각 개봉 24일, 26일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던 것을 감안하면 <괴물>의 이 같은 기록단축은 대단한 기록인 셈이다.

개봉 2주차에도 여전한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는 <괴물>의 독주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괴물]


2006.8.07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