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18일만에 역대 최단기간 900만 명 돌파!

- 13일까지 전국 누계 912만 명 기록!

영화 <괴물>이 개봉 18일 만인 13일 전국 관객 900만 명을 돌파하며 1천만 관객 카운트 다운에 돌입했다.

14일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에 따르면, <괴물>은 8월13일(일) 전국 46만7천819명(서울12만662명)을 동원, 개봉 18일만에 전국 관객 900만 명을 돌파한 전국 912만9천374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영화 <괴물>은 개봉 18일 만에 역대 최단기간 전국 관객 900만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900만 최단기록 돌파기록을 가지고 있었던 <태극기 휘날리며> 31일, <왕의남자> 39일, <실미도> 45일 만에 돌파했었다

한편, 지난 10일 개봉한 임수정 주연의 <각설탕>과 김옥빈 주연의 <다세포소녀>는 개봉 첫주 전국 관객 33만8천명(288개 스크린), 38만8천183명(257개 스크린)을 각각 동원했다. <다세포소녀>가 <각설탕>보다 적은 스크린수임에도 불구하고 선전한 것은 지난 주말 <다세포소녀>가 내년 2월 개막하는 57회 베를린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일찌감치 초청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더욱 다양한 관객층이 <다세포소녀>를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같은 날 개봉한 스필버그 감독의 애니메이션 <몬스터 하우스>는 개봉 첫주 전국 199개 스크린에서 전국 누계 전국 39만5천506명을 동원하며 <빨간 모자의 진실>의 종전 기록(34만8천777명)을 큰 격차로 앞서며 올해 애니메이션 개봉주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이밖에 개봉 2주차를 맞은 이준기 주연의 <플라이 대디>는 ‘이준기 효과’를 제대로 내지도 못한 채 주말 서울에서 4만9천명의 관객을 모으는 데 그치며 전국 누계 48만7천명을 기록했다.


2006.8.14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