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개봉 첫주 최고관객 기록과 최단시간 200만 돌파 기록 갱신!

역대 영화의 기록들을 갱신하고 있고 있는 영화 <괴물>(감독 봉준호, 제작 청어람)이 개봉 첫주 무려 전국 26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31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29일까지 전국 188만5천495명을 동원한 <괴물>은 30일(일) 서울 20만6천415명을 포함해 전국74만8천659명을 끌어 모으며 개봉 첫주인 30일까지 전국 누계 263만4천154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첫주 역대 최고관객 기록이자 역대 최단시간 200만 돌파 기록이다.

역대 개봉 첫주 최고 흥행 기록은 <태풍>의 180만1천명이었으며 다음으로 <태극기 휘날리며> 177만명,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 167만 6천명, <투사부일체> 166만9천명, <실미도> 159만 명 순이다. 또, 역대 최단시간 200만 돌파 기록은 <태극기 휘날리며>의 5일만에 했으며 다음으로 <태풍><실미도> 7일, <왕의 남자>가 9일만에 했었다. 따라서 영화 <괴물>은 개봉 첫주 263만 명의 관객동원으로 개봉 첫주 역대 최고 관객기록과 개봉 4일만에 200만 돌파라는 기록을 한꺼번에 갱신하게 되었다.

한편, 금요일부터 주말 내내 무대인사를 돌며 감사의 마음을 관객에게 직접 전한 감독과 주연배우들은 오는 9월 2일 <괴물>의 일본개봉을 앞두고 프로모션을 위해 31일 아침 일찍 일본으로 향했다. 일본에서 봉준호 감독과 주연배우 5명 모두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머물면서 영화 <괴물>을 일본에 알리는 거대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2006.7.31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