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야제 포함 전국 60만 명 관객 동원

최다 스크린 개봉, 최고의 사전예매 기록, 전야제 관객동원 최다 기록 등 연이어 역대 영화의 기록을 갱신하며 전국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영화 <괴물>(제작 청어람)이 개봉 첫날 전국 44만9천500명의 관객을 모으며 괴력을 과시했다.

28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27일 전국 620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괴물>은 이날 하루 서울 12만9천783명을 포함해 전국 44만9천5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개봉 첫날 최고 기록을 가지고 있는 <포세이돈>의 35만 명을 훌쩍 뛰어넘는 최고 기록이다.

쇼박스는 "<포세이돈>의 경우, 지방 선거가 진행된 법정 공휴일 개봉으로 특수한 외적인 상황이 있었지만 <괴물>은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에 호우경보와 잇따른 침수피해가 속출하는 기상 변수에도 불구하고, 조조부터 매진을 이어가며 개봉 첫날 전국 44만9천500명을 동원하였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괴물>은 전야제 포함 전국 누계 60만986명(서울 누계 18만2천899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런 속도라면 개봉 첫 주 최고 기록인 <태풍>의 180만 명도 무난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 [괴물]

2006.7.28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