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괴물>은 7월 27일 개봉을 앞두고, 7월 6일부터 전국 100여개 극장 및 인터넷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 스페셜 예매 패키지 세트가 불과 30분만에 모두 매진되는 신기록을 세우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서 준비한 2차 예매 이벤트 또한 오픈 2시간만에 매진을 기록하면서 영화 <괴물>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인터파크에서는 1일 선착순 이벤트를 펼친 1만장이 2시간 내에 매진. 또한 씨즐에서는 이번주 개봉 영화들을 제치고 전체 5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예매 사이트 관계자에 따르면, "보통 영화 예매 이벤트를 진행할 경우, 개봉주에야 모두 매진되거나 1위를 차지하는데, <괴물>은 압도적으로 빠른 속도로 이벤트가 마감되고 있다"면서 "최고의 예매 기록을 세울 것 같다"며 개봉까지의 예매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예매 사이트뿐만 아니라 극장에서도 영화 <괴물>의 예매 열풍은 이어지고 있다.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CGV 등 주요 극장에서는 영화 <괴물>의 예매 오픈을 기다리고 있던 네티즌이 재빨리 예매를 시작하면서 개봉 주말의 골드 타임이 이미 매진된 상태이다. 예매를 오픈 하자마자 뜨거운 열풍을 일으킨 영화 <괴물>, 앞으로 기존의 예매 기록을 얼마나 갱신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금까지 사전 최다 예매량 기록은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의 7만3천장이다. 영화 <괴물>은 어느 날 평화로운 한강에 난데없이 정체불명의 괴생물체가 나타나 매점을 운영하는
평범한 소시민 박강두의 딸을 납치하고 그 가족들이 딸을 구출하기 위해 괴물과 맞서 처절하고도 외로운 사투를 벌인다는
이야기로, 기대 이상의 완성도로 '한국적 괴물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송강호, 변희봉, 배두나,
박해일, 고아성 등이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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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한국영화계의 최대 화제작인 봉준호 감독의 신작 <괴물>(제작
청어람)이 사전 예매 이벤트 매진에 이어, 2차 예매 이벤트 또한 오픈 하자마자 매진 사례를 보이고 있어 화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