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괴물>의 예고편은 지난 6월 중순부터 전국 800개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다. 이는 예고편 상영만으로는 한국영화 사상 최대의 규모인데다가, 상영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이 계속 이어져 가능케 된 규모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관객들이 괴물의 등장 장면에서 비명을 지르거나, 가족의 사투 장면에서 순간적으로 그들의 감정에 몰입되어 열렬한 호응을 보이고 있는 것. 극장에서 예고편을 보고 나오는 관객들은 영화 <괴물>이 기대 이상의 영화가 될 것이 틀림없다며 입을 모아 극찬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에서도 단연 <괴물>이 네티즌에게 가장 관심이 가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의 뜨거운 댓글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것. 7월27일 개봉일까지 기다리기 힘들다고 투정하거나, 예고편만으로 영화의 주요 장면들을 예상하면서 하나의 스토리를 완성하는 등 다양한 목소리로 영화 <괴물>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예고편만으로 전국 극장가와 온라인에서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개봉일을 고대하게 만든 영화 <괴물>은
평범한 한 가족이 괴물과 처절한 사투를 벌인다는 내용으로, 송강호, 변희봉, 배두나, 박해일, 고아성 등이 열연한다.
12세 관람가로 오는 7월 27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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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한국영화계의 최대 화제작인 봉준호 감독의 신작 <괴물>(제작
청어람)의 예고편이 전국 극장가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