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은 한강에 출몰한 ‘괴물’과 사투를 벌이는 가족의 눈물 어린 기록을 담은 영화로 한국영화 최고의 배우진과 <킹콩> <해리포터와 불의 잔>을 작업한 세계 최고의 CG팀과의 작업으로 국내외에서 화제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살인의 추억> 봉준호 감독이 어린 시절부터 간직해온 꿈의 프로젝트로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새로운 형식을 선보이고 있다. 촬영현장에서 봉준호 감독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로 시작하여, 영화 화면으로 전환하는 신선한 구성은 기존의 예고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이다. "고교 시절에 우연히 잠실대교 교각을 기어올라가는 괴생물체를 목격하고 충격을 받은 적이 있는데 이후에 영화감독이 되면 이걸 꼭 영화로 찍어야겠다고 굳은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차분히 얘기하는 봉준호 감독의 목소리와 함께 시작하는 영화 <괴물> 티저 예고편. 봉준호 감독이 어린 시절부터 간직해온 꿈의 프로젝트인 영화 <괴물>의 출발점과 의도를 담백하게 담아내고 있다. "실로 믿기 힘든 사상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한강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생물체가 출현을 해서…"라며 다급한 목소리로 뉴스 속보를 알리는 최일구 아나운서의 모습에서부터 영화 <괴물>의 예고편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괴생물체의 습격으로 아수라장이 된 한강 둔치,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는 가운데 강두(송강호 분)도 딸 현서(고아성 분)의 손을 잡고 다급하게 뛰기 시작한다. 한강에 괴물이 나타났다는 사상 초유의 사건과 함께 박강두 가족이 괴물과 사투를 벌이게 되는 드라마의 극적 긴장감을 안겨주고 있다. 이번 티저 예고편은 지난 9일부터 개인방송 서비스 ‘아프리카(www.afreeca.co.kr)’에서 최초 공개 이벤트를 진행. 불과 4시간만에 27,000명의 네티즌들이 방문하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어렸을 때 꾸었던 꿈을 이룬다. 일단 감독의 열의가 대단한 영화는 아쉬울 게 없다라는 점. 거기에 송강호란 배우와 독특한 극설정 등. 기대됩니다!!(ID: nazexnazex)", "서울이라는 도시화 된 공간에서 괴물이라는 가장 미지의 생물체와 서로 공존하게 되는 이 영화는 심히 기대가 되는 군요", "<살인의 추억> 팀이 다시금 뭉쳤다는 사실만으로 너무나 설레고 기대된다", "전혀 어울릴 거 같지 않은 가족과 괴물의 관계, 티저 예고편만으로도 그 역량을 느낄 수가 있었다"라며 예고편 감상평을 남겼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2006년 최고의 기대작 영화 <괴물>은 지난 1월 8일 촬영을 끝내고, 현재 <킹콩><해리포터와 불의 잔>을 작업한 세계 최고의 시각 효과팀과의 본격적인 CG작업과 더불어 후반 작업을 마친 뒤, 7월 개봉예정이다. 송강호, 변희봉, 박해일, 배두나, 고아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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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추억>의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으로 관심으로 모으고 있는
화제작 <괴물>(투자/제작 청어람)이 드디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