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묵공>에서 ‘혁리’ 역을 맡아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유덕화는 28~30일 3일 동안 한국에 머물며 <묵공>을 기다리는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지난 10월 부산영화제 기간 중 내한했던 유덕화는 이후 3개월만에 <묵공>을 위해 한국을 다시 찾게 된 셈이다. 또 이번 유덕화의 방한을 계기로 유덕화와 함께 한국을 방문하는 장지량 감독을 비롯 <묵공>의 주인공인 안성기, 최시원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중국, 일본 최고의 스텝진이 뭉쳐 제작하고, 아시아 최고 배우인 안성기와 유덕화가 출연한 <묵공>은 일본 소학상 수상작이자 베스트셀러인 모리 히데키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중국의 혼란의 춘주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연나라를 치기 위해 십만명의 정예부대를 끌고 ‘양성’으로 진군하는 대륙 최고의 명장 ‘항엄중’(안성기 분)과 평화사상을 지지하는 묵가의 지원군인 ‘혁리’(유덕화 분)가 ‘양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숨막히는 두뇌싸움을 그린다. 지난 11월 중국에서 개봉해 중국은 물론 홍콩, 대만 등 중화권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묵공>은 국내에서는 2007년 1월 1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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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스타 유덕화가 한·중·일 합작 프로젝트 <묵공 墨攻>(감독
장지량, 제작 보람영화사)의 홍보를 위해 12월 말 한국을 방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