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의 제작사 보람영화사는 24일 "스펙터클 서사 대작 <묵공>의 국내 개봉일을 2007년 1월 11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국, 중국, 일본 최고의 스텝과 배우들이 뭉친 <묵공>은 중화권의 정통파 감독으로 인정받고 있는 장지량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가와이 겐지’가 음악을 맡아 시작부터 화제가 된 작품이다. 또, <스모크><크라잉게임><하워즈엔드><란> 등을 통해 칸·베를린·베니스·아카데미 등 세계 4대 영화제에서 수상한 일본의 영화 프로듀서 이세키 사토루와 한중 합작 프로젝트인 <칠검> 제작에 참여했던 보람영화사 이주익 대표가 프로듀서 겸 제작자로 참여했다. 또한 범아시아 프로젝트답게 약 16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 대규모 성곽 세트를 제작하여 스펙터클하고 역동적인 전투 씬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여기에 제작 초기부터 화제가 되었던 아시아 최고 배우인 안성기, 유덕화가 치밀한 전략과 전술로 두뇌싸움을 벌이는 양국의 명장으로 출연하여 최고의 연기력을 선보인다. 더불어 한류스타로 급부상한 신예 최시원이 양성의 왕자로 등장하여 영화에 신선한 활력을 부여한다. 영화는 일본 소학상 수상작이자 베스트셀러인 모리 히데키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중국의 혼란의 춘주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연나라를 치기 위해 십만명의 정예부대를 끌고 ‘양성’으로 진군하는 대륙 최고의 명장 ‘항엄중’(안성기 분)과 평화사상을 지지하는 묵가의 지원군인 ‘혁리’(유덕화 분)가 ‘양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숨막히는 두뇌싸움을 그린다. 중국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하고 흥미로운 공성전을 소재로 한 스펙터클 서사 대작이다. 한편 <묵공>은 국내 개봉에 앞서 지난 23일 중국과 홍콩에서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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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합작으로 16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범아시아 프로젝트
<묵공 墨攻>(감독 장지량, 제작 보람영화사)이 내년 1월에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