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미디어에서 출시될 이번 <괴물> 한정판 DVD에는 메이킹 필름과 삭제된 장면 공개, 제작 발표회, 인터뷰 등 비슷한 내용들로 구성된 기존의 DVD 와는 확연히 다른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오디오 트랙면에서도 돌비 디지털 EX 채널, DTS-ES 로 이루어져 다양한 사운드를 추구하던 마니아들의 욕구를 해소해준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영상해설과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까지 넣어 장애우들도 <괴물>을 볼 수 있게 만든 세심한 배려가 엿보인다. 총 3장으로 이루어진 DVD 중 DISC 1에는 본 영화와 감독과 배우의 음성해설로 구성이 되었으며 DISC 2 에는 괴물을 탄생시킨 이야기,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캐릭터소개 및 배우들이 현장에서 땀 흘린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또한, '괴물'의 제작과정과 변천 과정 등이 소개되며 트럭 파괴, 휘발유 투하 등 영화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한 물리적인 특수효과의 현장공개와 특수효과를 총괄한 캐빈 래퍼티(Kevin Rafferty)의 한국 생활기도 수록될 예정이다. DISC 3 에는 봉준호 감독의 연기장면이나 '괴물'의 목소리를 맡은 ‘오달수 괴물 녹음기’와 현장을 찾은 다른 배우들과 감독들의 모습 외에도 다양한 영화의 뒷이야기도 만나 볼 수 있다. 괴물에게 부상당한 ‘배우 고생시리즈’ 와 ‘제작부 가장 절망적이고 억울했던 순간시리즈’는 한국 영화의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낸 배우나 스태프가 겪어야 했던 남다른 고생담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밖에도 DISC의 마지막에는 제작보고회와 무대인사, 시사회 장면을 담았다. 본 영화 119분 이외에도 총 380분이란 긴 시간의 보너스 트랙으로 이루어진 이번 <괴물>
한정판에는 3개의 DVD 이외에도 OST와 봉준호 감독의 콘티북과 시나리오북을 함께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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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3백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명실공히 한국 최고 흥행작의 자리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괴물> 한정판 DVD가 내달 20일
출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