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의 프랑스 배급사인 오세앙 (Ocean Films)에 따르면 “올해 깐느 영화제 감독주간에서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단숨에 주목을 받았고, 현재 까이에 뒤 시네마 등의 영화평론잡지 뿐 아니라 다양한 언론 매체의 호의적인 평을 얻고 있다”며 대규모 릴리즈 결정 이유를 전했다. <형사>의 프랑스 배급사 라 파브리끄 드 필름에 의하면 지금까지 프랑스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다 스크린 수를 기록한 영화는 <형사>로 113개였다. 한편, 이에 앞서 영국 개봉을 11월 10일로 확정한 <괴물>은 영국에서도 대규모 스크린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영국 배급사 옵티멈(Optimum Releasing)은 “영국영화전문잡지 엠파이어를 필두로 언론의 반응이 매우 호의적이라 관객의 반응도 좋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관객의 반응에 따라 개봉관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옵티멈는 한국영화 <살인의 추억>, <빈집> 등을 개봉한 탄탄한 중견 배급사이다. 이미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폴 등지에서 개봉을 마친 영화 <괴물>이 아시아에 이어 유럽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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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1300만 명 관객 동원으로 한국영화의 역사를 다시 쓴 영화 <괴물>(감독 봉준호, 제작 청어람)의 유럽 개봉이
속속 결정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22일 개봉이 확정된 프랑스에서는 역대 프랑스에서 개봉된 한국영화사상 최다
스크린인 250개의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