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년>은 6·25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해군합창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휴먼 드라마로, <오! 해피데이>의 윤학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사랑 싸가지> 이후 2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김재원은 영화에서 전쟁고아로 구성된 어린이 해군합창단의 지휘자로 1.5세 미국이민자 스미스 중위 역을 맡았다. 2005년 상반기 MBC 드라마 ‘원더풀 라이프’를 끝으로 국내 활동을 잠시 접었던 김재원은 이번 영화를 통해 "배우로서 한층 더 성숙한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그 당시 합창단원으로 활동했던 분들과의 인터뷰와 역사검증을 통해, 2년 여 동안의 시나리오 작업 과정을 거친 윤학열 감독은 "한국전쟁의 참상 속에서 꿈을 잃지 않았던 아이들의 천사 같은 목소리를 통해 분단국가의 비극과 지금 이 순간에도 전쟁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며 기존의 영화들과는 다른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제작진은 작품의 주요 배경인 합창단원들이 기거했던 미군 부대 숙소와 6.25 당시 저자거리, 시장, 피난민촌 등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대규모의 오픈 세트를 제작하여 촬영할 예정이다. 영화 <소년>은 나머지 조연급 연기자들의 캐스팅이 끝나는 대로 전국 소년소녀 어린이 합창단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오디션을 개최해 어린이 연기자들을 캐스팅 할 예정이다. 오는 3월 말 크랭크 인에 들어가 10월 개봉을 예정으로 하고 있다. 제작사 G7 Soft는 초고속 유무선 통신장비에 대한 개발, 제조, 판매회사로, 2005년 10월 27일 휴즈엔터테인먼트(www.ihuge.co.kr)와 새롭게 출발하면서 영화, 드라마, 음반, 매니지먼트 분야에 걸친 전문적인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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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미소 김재원이 영화 <소년(가제)>(감독 윤학열, 제작 G7
Soft)으로 2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