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컴퍼니필름은 “2005년 현재 부산·경남권은 총 인구 약 800만 명, 전체 스크린 수 180여 개, 1년 관객수 2천여만명으로 한국영화시장 가운데 17%를 담당하고 있는 대규모의 시장”이라면 “이러한 부산·경남의 지역시장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영화시장을 구축하기 위해 장편 영화제작 프로젝트로 진행한다”고 제작배경을 밝혔다. 이에 이 프로젝트는 부산·경남권에서 기획, 촬영, 홍보/마케팅, 개봉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철저히 지역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지역에 부합되는 장르 영화를 만들어 지역 내 극장만을 통해 개봉된다. 영화의 배경과 극중인물은 물론 배우와 스텝 역시 모두 부산출신으로 이뤄진다. 배급 역시 서울 메이저 배급사인 시네마서비스, 청어람의 지방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대양영화사와 연계해 부산·경남권 12곳 이상의 스크린에서 개봉, 지역최초의 독자영화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제작사는 참여한 모든 스텝들이 제작 수익을 배분 받는 대안적인 제작시스템을 이용해 최저 예산을 형성,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더 컴퍼니필름은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이후 부산광역시와 부산영상위원회가 주력해온 영화관련 인프라 구축정책과 수년 간 독립 장,단편 영화제작을 통해 확보된 지역 제작사들의 제작노하우 그리고 영화영상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기관의 운영성과 등이 어우러진 국내 영화산업에서는 시도된 적이 없는 최초의 지역 영화산업 인프라네트워킹 형태의 제작 프로젝트”라고 설명하고 “수년간 부산이 집중해온 지역 영화산업 육성의 결과물을 영화제작 부문에서 가시화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남녀 주인공에는, 부산 동의공업대학 졸업하고 영화 <화장실, 어디에요>, KBS 시트콤 '달려라 울엄마'로 얼굴을 알린 신인 오세정이 강연희 역을, 부산 금성고 출신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졸업하고 영화 <가족> 등에 출연한 신인 박상우가 윤현주 역으로 각각 출연한다. 메가폰은 단편 <알리바이>, <짧은 여행의 기록-광> 등의 연출하고 극영화 <리베라메>에서 제작부로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달려라 장미> 등에서 조감독으로 활동한 부산 경성대 출신의 김백준 감독이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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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지역의
관객을 타겟으로 한 영화 한편이 제작된다. 부산의 신생영화사 더 컴퍼니필름(대표 김관)은 부산영상벤처센터 영화제작컨소시엄과
동서대학교, 부산영화상위원회 등 산학관(産學官) 협력으로 부산·경남지역 독자 영화시장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당신의
사랑은 안녕하신가요?>(감독 김백준)를 오는 6월 7일 촬영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HD
장편영화로 제작될 <당신의 사랑은 안녕하신가요?>는 부산국제영화제 홍보팀 스텝 강연희와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원 윤현주,
부산지역에서 나고 자란 평범한 20대 후반의 남녀 커플이 만나고 사랑하고 헤어지는 연애담의 '리얼 시추에이션 멜로'를
표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