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한국영화 점유율 65.9%로 대폭 상승!

- 1월에 비해 146.6% 대폭 상승…정상궤도 진입

난 2월 한국영화의 시장점유율이 65.9%로 1월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2일 영화전문투자사 아이엠픽쳐스가 집계 발표한 '2005년 2월 영화시장 분석'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 전체 영화관객수는 423만730명 중 한국영화 관객수는 278만8085명으로 한국영화 점유율 65.9%를 기록했다. 이는 1월 한국영화 관객수 113만420명(점유율 25.3%)에 비해서는 146.6% 증가한 수치이며, 점유율 역시 40.6%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해 12월부터 부진했던 한국영화가 1월 27일 나란히 개봉해 흥행을 하고 있는 <말아톤>과 <공공의 적2>이라는 두 편의 영화에 힘입은 결과이다. 또, < B형 남자친구 >, <그때 그사람들>, <파송송 계란탁>으로 이어지는 한국 영화에 비해 외국영화로서는 <콘스탄틴>이 선전하였지만 <에비에이터>가 큰 성과를 보이지 못하는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허나 2월 서울 전체 영화관람객수는 전년 같은 기간(459만5760명)에 비해 7.9% 하락한 수치이다. 아이엠픽쳐스는는 "흥행 대작의 부재와 경기 불황의 여파로 사료되며 이 추세는 3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이다"며 "대작 <태극기 휘날리며>가 있었던 작년에 비해 줄어든 상태지만 2003년 2월에 비해선 19.7% 증가한 수치로 스크린수의 증가 등을 고려했을 경우 정상궤도 진입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2월 배급사 순위는 <말아톤>을 배급한 쇼박스가 2004년 8월 <늑대의 유혹>, <시실리 2Km>로 1위를 차지한 이후 반년만에 1위 재등극했다. 2004년 하반기 동안 1위를 지키고 있던 CJ엔터테인먼트는 2005년 1월 시네마서비스에 의해 2위로 밀려난 것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하여 현재 4위에 그쳤다. 특히 < B형 남자친구 >의 선전에 힘입어 롯데시네마가 처음으로 5위권 내에 진입했다.


2005.3.02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