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배급사 쇼이스트는 30일 “<무극>은 가장 먼저 개봉한 중국에서 121분의 러닝타임으로 공개되었지만, 개봉을 앞두고 있는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한국 등 다른 국가에서는 102분의 러닝타임으로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의 경우 빠듯한 후반작업을 거쳐 지난 12월 15일에 개봉했지만, 이후 미국 배급사와 중국 제작사의 합의를 통해 영화를 최종 편집하였고, 이로서 골든글로브 및 및 베를린영화제에 출품되는 작품을 비롯 한국의 개봉판은 102분의 러닝타임으로 공개되게 된 것. 쇼이스트는 “첸 카이거 감독이 최종 ‘인터내셔널 버전’을 확인하고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무극>의 스토리를 매우 짜임새 있게 잘 표현하고 있다며 매우 흡족한 반응을 보였으며, 한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에서 새로운 버전의 <무극>이 소개되는 것에 대해서도 한껏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놀라운 흥행성뿐만 아니라 제 63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 및 베를린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되며 탄탄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무극>은 전쟁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치는 시간을 알 수 없는 미지의 대륙을 바탕으로 초인적인 능력을 지닌 노예 ‘쿤룬’(장동건 분)과 절대 미(美)를 얻은 대신 진실한 사랑을 할 수 없는 왕의 여자 ‘칭청’(장백지 분), 그리고 패배를 모르는 승리의 장군 ‘쿠앙민’(사나다 히로유키 분) 사이의 엇갈린 사랑과 운명을 그린 판타지 서사 액션 대작으로, 아시아 대표급 스타로 거듭나고 있는 장동건의 열연과 장백지, 사나다 히로유키 등 각국을 대표하는 톱스타들의 대거 출현. 그리고 세계적인 거장 첸 카이거 감독과 초특급 실력파 스텝들이 참여해 화제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 <무극>은 내년 설 연휴가 시작되는 1월 26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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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에서 엄청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장동건 주연의 한·중·미 합작영화 <무극 無極 The Promise>(감독 첸 카이거)이 인터내셔널
버전으로 국내에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