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격투기 고등학교>는 종합 무술 7단의 이름도 범상치 않은 최고수가 격투기 고등학교로 전학을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국내 최초로 1탄과 2탄을 동시 기획, 동시 제작하는 시리즈물이다. 메가폰은 <댄서의 순정>, <가발>, <구타유발자> 등 무술감독 출신의 늦깎이 함철훈 감독이 잡았다. 함 감독은 본인이 연출한 단편 <우물>의 장편 제작 제안을 프랑스의 메이저 배급사인 까날 플러스로부터 받은 바 있고, 올 10월에 열린 뉴욕 영화제에서는 중편 < Last Eve >로 마음을 사로잡는 수려한 연출실력이라는 극찬을 들으며 액션연출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반항기와 장난끼가 고루 섞인 주인공 최고수 역에는 드라마 '해신', '신입사원' 등에 출연한 바 있는 조성욱이, 한 번도 지지 않을 정도로 출중한 실력을 가지고 있으나 친구의 배신 때문에 마음을 닫고 오로지 승리하기 위해 링에 오르는 바람 역에는 드라마 '학교4'에 출연한 김보국이, K-1걸로 유명세를 날린 다음 연예계로 진출하려는 당돌한 포부를 가지고 있는 소란 역은 드라마 '두근두근 체인지',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 온게임넷 '헬로풋스 마켓'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하시은이, 괴짜 코치 무심천 역에는 영화 <라이방>, <인정사정 볼 것 없다>, <각설탕> 등에 출연한 최학락이, 스포츠 사진작가로 거듭나는 애라 역에는 영화 <아는 여자>에서 이나영의 아역으로 출연한 바 김애라 등이 각각 캐스팅됐다. 영화 <격투기 고등학교>는 배우들의 트레이닝 끝나는 1월중에 크랭크 인할 예정이다. <격투기 고등학교>(1탄)는 내년 4월에, <격투기 고등학교 파이널 매치>(2탄)은 내년 5월에 각각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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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를
소재로 한 학원 영화 <격투기 고등학교>(감독 함철훈, 제작 디지가온)가 최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주,조연 배우들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촬영준비에 돌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