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Daum) 측은 "이들 5명의 감독들과 함께 네티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영화적으로 시도하는 '다음 단편영화 페스티발(가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들 다섯 명의 감독들은 '나만의 세상'이라는 주제로 디지털로 촬영해 각각 자신들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공포영화 <레드 아이>는 현재 장편극영화로 촬영 중인 김동빈 감독은 별도의 <레드 아이> 단편 에피소드를 만들 예정이고 이 영화의 주연배우로 장신영과 송일국이 극영화와 동일하게 출연하다. 김성수 감독은 개성 넘치는 신세대 배우 류승범과와 함께 <빽(back)>(가제)이라는 액션영화를 선보인다. 현재 촬영을 마친 상태. 그리고 장준환 감독은 <지구를 지켜라>에서 찰떡궁합을 보여준 신하균과 엽기 영화 <털(hair)>를 오는 8월 말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허진호 감독의 멜로 영화 <나의 새 남자친구>를, 이재용 감독은 에로영화 <가운데 사랑>(가제)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다섯 명의 감독들은 "장편으로 옮기기엔 부담스럽거나 시도하기 어려운 지점들이 있기 마련이다. 이런 기회를 통해 그런 아이디어를 담아낼 수 있다는 건 즐거운 일이다. 그것도 좋아하는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단편 작업의 기회는 더더욱 소중한 시간이다. 흥행의 부담이 없다는 점에서 더 재미나고 즐거운 시도를 해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과 만나지기를 소망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며 이번 작업의 의미를 밝혔다. 완성된 작품은 다음(www.daum.net)을 통해 10월 첫째 주부터 김성수 감독의 액션으로 첫 상영을 시작하여 릴레이 형식으로 네티즌들과 만나게 된다. 무료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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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영어완정정복>의
김성수 감독, <지구를 지켜라>의 장준환 감독, 한국판 <링>의 김동빈 감독, <8월의 크리스마스><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 <정사><스캔들>의 이재용 감독 등 개성 넘치는 이들 다섯 명의 감독이 의기투합하여 단편영화를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