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상반기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송강호, 문소리 주연의 <효자동 이발사>가 주요 포탈사이트 및 영화예매사이트에서 실시된 네티즌 설문조사 결과,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이며 가장 기대되는 영화 1위를 차지했다. <효자동 이발사>는 최근 영화예매 사이트인 맥스무비에서 4월 15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5월 개봉 한국영화 중 가장 예매하고 싶은 영화는?'의 네티즌 Poll에서 무려 1064명이 <효자동 이발사>를 선택, 65.52%를 차지하면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였다. 또한,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지난 8일부터 현재 진행중인 '5, 6월 개봉하는 한국 영화 중 가장 기대되는 작품은?' 이라는 주제의 설문조사 중간 결과, 4월 13일 현재 총 참여자 3748명 중 1642명이 <효자동 이발사>를 응답, 역시 개봉대기작 중 1위를 기록해 <효자동 이발사>가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의 뒤를 이을 올해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이밖에 <효자동 이발사>는 이미 지난 2월(2월 13일~2월 23일까지 진행) 티켓예매 사이트인 티켓링크에서 '2004년 상반기에 가장 기다려지는 한국영화는?'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52.74%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제작사 청어람은 "송강호, 문소리라는 최고 배우들의 결합으로 제작될 당시부터 화제가 되었던 <효자동 이발사>는 '대통령 각하의 이발사'라는 흥미로운 소재, 한국 현대사 중 가장 격동적인 시기였던 1960~70년대를 시대배경으로 한 영화, 힘겨운 시대를 견뎌낸 아버지의 모습이 주는 감동적인 이야기라는 내용이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지지와 호응을 얻어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를 잇는 2004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효자동 이발사>는
현재 후반작업 중이며 내달 5일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효자동 이발사>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해 네티즌들의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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