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일본 도쿄 프리미어 대성황!

- X-JAPAN의 요시키 축하무대, 삽입곡 ‘Tears’ 피아노 연주
- 전지현, ‘K-1 월드 그랑프리’ 개회식 선언문 낭독

전지현 주연의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감독 곽재용, 제작 아이필름)가 오는 12월 11일 일본 개봉을 앞두고 지난 1일 일본 도쿄 인터네셔널 포룸 C홀에서 도쿄 프리미어 시사회를 개최했다.

2일 제작사측에 따르면 이날 시사회에는 일본의 인기스타 카네코 노보루(Kaneko Noboru)와 2004년 미스 재팬인 사가 유리코(Saga Yuriko) 등을 비롯한 많은 유명인들이 자리를 함께 하는 등 1500석을 가득 채우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또한, 이날 시사회에는 이미 별도의 공식 기자회견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150여명이 넘는 취재진들이 몰렸고 일본 언론에서 대서특필하는 등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날 영화 상영 후에는 일본의 인기 록그룹 X-JAPAN의 요시키(사진 오른쪽)가 영화의 주제곡인 ‘Tears’를 직접 피아노 연주하고 그룹 TRAX가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연주를 마친 요시키는 “아름다운 영화에 ‘Tears’를 사용해주어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영화를 감명 깊게 봤다”며 곽재용 감독에게 직접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고.

이날 전지현과 곽재용 감독, 정훈탁 대표는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한 X-JAPAN의 요시키와 함께 무대에 올랐으며, 일본어로 간단한 인사말을 했다.

일본 도쿄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마친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는 한국영화로는 최다 스크린수인 310개의 스크린에서 12월 11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된다.

제작사 아아필름 측은 "현재 일본 전역 TV 광고 이후 각 극장 예매율이 150% 급상승하고 있다"면서 "특히 개봉 전날인 12월 10일 열리는 개봉 전야제 행사인 ‘전지현 스페셜 올나잇’은 티켓이 발부되자마자 매진된 상태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야제 ‘전지현 스페셜 올나잇’에서는 전지현이 출연했던 <엽기적인 그녀>와 <4인용 식탁>, <여친소>를 함께 상영한다.

이미 홍콩, 중국뿐만 아니라 태국,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연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가 일본에서는 얼마나 흥행돌풍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전지현은 일본 프로모션의 마지막 일정으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격투기대회 ‘K-1 월드 그랑프리’ 개회식 선언문을 낭독한다. ‘K-1’은 국내에서도 열성적인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격투기 대회. 주최측인 FEG(Fighting Entertainment Group)의 대표 다니카와 사타하루의 직접적인 초청으로 성사된 개회식 낭독 장면은 한국, 중국, 영국, 프랑스, 미국, 뉴질랜드 등 28개국에서 동시 생방송된다. 전세계 약 10억 5000만명의 인구가 시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대회에서는 또한, 행사장인 도쿄돔 내부에 설치된 20개의 대형 스크린에서 영화 홍보를 위한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의 예고편이 상영될 예정이며 선언문 낭독 이후 전지현은 후지TV와의 독점 인터뷰와 신문 인터뷰를 통해 영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2004.12.02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