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여섯 개의 시선>은 박광수, 박진표, 박찬욱, 여균동, 임순례, 정재은 등 6명의 한국감독이 참여한 옴니버스 프로젝트로, '인권'을 주제로 6명의 감독의 시선으로 접근한 작품. 장애자의 편견에 관한 여균동 감독의 '대륙횡단', 범죄자에 대한 인권문제를 다룬 정재은 감독의 '그 남자의 사정', 외모에 대한 편견을 그린 박광수 감독의 '얼굴값', 여성에게 강요되는 다양한 편견을 그린 임순례 감독의 '그녀의 무게', 아동인권에 관한 박진표 감독의 '신비한 영어나라', 네팔 여성 노동자의 사건을 통해 외국노동자의 인권문제에 접근하고자 하는 박찬욱 감독의 '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 등 6편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섯 개의 시선>에 참여한 여균동, 정재은, 임순례, 박광수, 박진표, 박찬욱 감독은 이미 빼어난 연출력을 선보이며 대중과 평단의 열광을 이끌어냈던 감독들이다. 독특한 개성을 가진 이들이 함께 작업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제작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었다. 또한, 백종학, 변정수, 지진희 등 TV와 영화를 넘나들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유명 배우들이 영화의 취지에 공감하여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영화가 완성되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이후, 각 단편마다 높은 완성도와 진지한 주제 의식, 영화적 재미까지 훌륭하게 결합되어 영화계는 물론, 사회 각 분야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역 감독들이 대거 참여하여 진지한 주제 의식을 보여 준, 한국 영화계에서 하나의 사건으로 기록될 영화 <여섯 개의 시선>은, 장애인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에서의 상영을 통해 국내 관객과 다시 만난 뒤 10월 중 개봉될 예정이다. 국내배급은 청어람이, 해외배급은 인디스토리가 각각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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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되었던 인권영화 <여섯 개의 시선 If You Were Me>이 세계 각 국의 영화제로부터
잇단 러브콜을 받으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오는 9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제22회 밴쿠버국제영화제 경쟁부문인
용호상 부문에 초청 상영된다. 또한, 러시아에서 열리는 제1회 블라디보스톡국제영화제,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파노라마 부문, 일본에서 열리는 Focus on Asia 후쿠오카국제영화제, 영국에서 열리는 제47회 런던국제영화제에서도
연이어 상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