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0시에는 정애학교 학생 150명을 초대하여 영화시사를 개최하고, 19일 오후 5시에는 '부스러기 사랑 나눔회'를 통해 불우한 환경에 있는 아동 200여명을 초대한다. 19일 시사회에는 영화의 주연을 맡은 차인표가 참가, 아동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사인회도 겸하는 등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열 예정이다. 영화사 측은 20일 장애인의 날과 25일 영화개봉을 앞두고 치러지는 이번 시사회가 영화가 가지는 따뜻한 사랑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또한 <보리울의 여름>은 영화 홈페이지를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자는 취지의 '보리울과 함께 사랑나누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차인표의 주선으로 그가 홍보대사로 있는 '중앙아동학대예방센터'와 함께 아이들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의 관심과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보리울의 여름>은 '중앙아동학대예방센터'를 통해 학대아동 20여명을 21일에 있을 VIP 시사회에 초청, 아이들에게 영화와 스타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줄 예정이다. 영화 <보리울의 여름>은 서정적인 시골마을에 우남 스님이 이끄는 보리울 아이들과 축구 선수출신 김 신부가 이끄는
성당 아이들이 축구 대결을 벌이다가, 단일팀을 만들어 읍내 축구부와 한판 승부에 나선다는 내용의 휴먼코미디로 차인표(김신부),
박영규(우남스님), 장미희(원장수녀) 등이 열연한다. 개봉은 4월 25일.
|
축구공에
담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잔잔하게 이야기한 영화 <보리울의 여름>이 영화 메시지와 어울리는 특별시사회를 준비하고
있다. 18일과 19일 장애아동과 불우아동들을 초대하여 남산감독협회 시사실에서 이들만을 위한 영화를 상영하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