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리울의 여름>은 차인표와 코미디의 대가 박영규가 각각 신부와 스님을 연기하고 베테랑 배우 장미희와 CF 신예스타 신애가 수녀로 분해 열연하는 영화로 지난 가을 촬영을 끝내고 오랜 후반작업을 통해 작품을 계속 개봉이 지연되고 있었던 상태. 첫번째 포스터는 신부와 스님, 수녀가 마을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축구 한판을 벌이기 직전 응원하는 분위기의 비쥬얼. '국가대표 행복마을'이라는 태그라인처럼 이들이 모두 어우러져 무언가 큰 일을 해내고 말 것 같은, 유쾌하고 행복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포스터로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에게 선보인 적이 있다. 처음으로 공개된 두번째 포스터는 박영규, 차인표, 장미희, 신애가 종교와 나이에 상관없이 보는 모든 이에게 행복과 웃음을 전달한다는 컨셉으로 '웃으면 골~인 와요'라는 예전 코미디 프로그램의 제목을 패러디,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한 웃음을 선사한다. <개 같은 날의 오후>의 이민용 감독이 오랜만에 연출한 <보리울의 여름>은 4월 25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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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짜신부와
스님의 신나는 한판 축구 대결과 따뜻한 화합을 유쾌하게 그린 영화 <보리울의 여름>의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개봉준비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