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부탁해]와 [낙타(들)], 비엔나 국제영화제 진출 10월 1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비엔나 국제영화제(Vienna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의 메인 프로그램(Main Programme)부문에 정재은 감독의 [고양이를 부탁해]와 박기용 감독의 [낙타(들)]이 초청되었다. 올해 비엔나 국제영화제는 ‘자크 리베트감독 회고전’과 할리우드의 여배우 시시 스파섹, 극영화와 다큐멘터리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 독일의 감독 위르겐 뵈처, 미국 독립영화계의 대표적인 촬영감독 에드 라흐만의 특별전을 연다. 1960년에 창설된 비엔나 국제영화제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국제영화제로 유서깊은 비경쟁 영화제이다. 현재 <낙타(들)>은 국내 개봉(9월27일)중이다. [쓰리]와 [복수는 나의 것], 도쿄국제영화제의 ‘아시아의 바람’부문 개,폐막작으로 초청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리는 제 15회 도쿄국제영화제의 ‘아시아의 바람(Winds of Asia)’부문의 폐막작으로 박찬욱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이 초청되었다. 박찬욱감독은 이번 영화제의 공식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초청된 상태이다. 한편, ‘아시아의 바람’부문의 개막작은 한국,홍콩,태국 합작영화인 [쓰리](김지운,진가신,논지 니미부트르)가 선정되었다. 이밖에 유하감독의 [결혼은 미친 짓이다]와 변영주감독의 [밀애]가 이 부문에 초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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