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소재 영화 <튜브>, 26일 크랭크 인

한국 영화 최초로 시도되는 지하철 소재의 액션 블록버스터 <튜브> (감독 백운학, 제작 미르필름)가 지난 12월 26일 전 스탭들과 주연배우인 김석훈, 박상민, 배두나가 모인 가운데 영화의 주무대인 지하철 앞에서 고사를 지내고 첫 촬영을 시작으로 크랭크 인에 들어갔다.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지하철 소재의 액션 블록버스터 <튜브> (감독 백운학, 제작 미르필름)가 지난 12월 26일 전 스탭들과 주연배우인 김석훈, 박상민, 배두나가 모인 가운데 영화의 주무대인 지하철 앞에서 고사를 지내고 첫 촬영을 시작으로 크랭크 인에 들어갔다.

통제불능의 지하철과 강기택을 상대로 목숨걸고 싸우는 무서운 근성의 터프 가이 형사 '장도준'으로 변신한 김석훈은 오래 기다린 만큼 의미 있는 작업이 되기를 희망했고, 전직 국가비밀 요원으로 활동하다 계략에 의해 축출 당한 뒤 복수를 위해 지하철 탈취를 감행하는 냉혈한 '강기택' 역으로 오랜만에 영화에 컴백한 박상민은 <튜브>를 통해 무서운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또한 어떤 상황에서도 장형사를 믿고 끝까지 그를 사랑한 인경 역의 배두나 역시 "위험한 장면이 많은 영화인만큼 아무 사고 없이 촬영이 진행됐으면 좋겠다. 배우로서 거듭난 연기를 선보이겠다"며 첫 촬영의 소감을 밝혔다.

총 60억 이상이 투입될 영화 <튜브>는 영화의 긴박감 넘치는 액션을 위해 10억 원을 들여 실물 지하철 특수 제작하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쉬리>에서 조연출과 각색을 맡았던 백운학 감독 데뷔작이다.

영국식 속어로 '지하철'이란 뜻의 <튜브>는 2002년 5월까지 약 80여 회의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을 거쳐 2002년 9월 추석에 개봉할 예정이다.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