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늑대소년
 


2012, 드라마, 125분, 15세 관람가

제 작 : 영화사 비단길
제 작 : 김수진 l 프로듀서 : 오영석
각본/감독 : 조성희
촬 영 : 최상묵 l 조 명 : 이성재
미 술 : 김지수 l 편 집 : 남나영
음 악 : 심현정 l 동시녹음 : 이종호
배 급 : CJ엔터테인먼트 ...more

2012년 10월 31일(수) 개봉
wolfboy.interest.me

 

출 연
늑대소년 :: 송중기
소녀 :: 박보영
엄마 : 장영남
지태 : 유연석
순자 : 김향기


= 시놉시스 =

- 세상에 없던 사랑... [늑대소년]

체온 46도, 혈액형 판독불가…
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 늑대소년, 운명적 사랑에 빠지다!
  요양 차 가족들과 한적한 마을로 이사 간 소녀는 어둠 속에 몸을 숨긴 의문의 늑대소년을 발견한다. 야생의 눈빛으로 사람 같지 않은 행동을 보이는 소년에게 왠지 마음이 쓰이는 소녀는 먹을 것을 보고 기다리는 법, 옷 입는 법, 글을 읽고 쓰는 법 등 소년에게 세상에서 살아가는 방법들을 하나씩 가르쳐준다. 태어나 처음으로 자신을 향해 손을 내밀어준 소녀에게 애틋한 감정이 싹트는 소년. 그러던 어느 날 예기치 못한 위기 속에 소년의 숨겨져 있던 위험한 본성이 드러나고, 소년은 순식간에 마을 사람들에게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 되어버리는데……

 

 

감 독 : 조성희 JO Sunghee

"늑대소년은 감정의 판타지다.
이 세상에 없을 것 같은 '사랑'을 보여 주는 것이
이 영화의 판타지인 것이다"

개를 기르다 보면 감동적인 순간을 경험할 때가 있다. 그들은 주인이 멋지게 꾸몄을 때나 초라할 때나 성공했을 때나 실패했을 때나… 한결같이 우리를 바라본다. 그들은 대체 우리의 무엇을 보고 있는 걸까? 어쩌면 그들은 우리의 영혼을 볼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닐까?

사람들도 이들처럼 영혼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면해 버리거나 어쩌면 진짜 볼 수 없는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동물처럼 순수했던 그 시절 우리의 교감은 위력적이었다.
상처 받을까 두려워 제 풀에 꺾여 버리지 않는, '진짜'였다.
하지만 영리해지면서 영혼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사라진 것 같다.
영혼을 바라보는 대신 너무 많이 앞을 내다보고 또 너무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늑대소년>에서의 판타지는 보여지는 것의 판타지라기보다는 감정의 판타지다. 이 세상에 없을 것 같은 '사랑'을 보여 주는 것이 이 영화의 판타지인 것이다.

나는 이 영화에 등장하는 진실된 두 사람의 교감과 사랑을 통해
관객들이 더 이상 인간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인간다움을 목격했으면 한다.
그리고 이 영화를 통해 자신에게 있었던 어떤 것을 그리워했으면 한다.
그리운 시절, 그리운 사람… 이제는 내 손에 없어 그리운 모든 것들.

그리고 너무나도 그리운 그 시절의 나 자신에 관한 이야기이다.

기발한 발상과 섬세한 연출력을 겸비한 신예 조성희 감독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정규과정 졸업작품인 단편 <남매의 집>(2009)과 장편영화제작 과정 졸업작품인 <짐승의 끝>(2010)으로 한국 영화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그의 이름을 알린 <남매의 집>은 지난 7년간 주인이 없던 미쟝센 단편 영화제 대상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상, 내로라 하는 국내 감독과 영화 팬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며, 이어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3등상까지 수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짐승의 끝>은 벤쿠버 국제영화제 용호 부문,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진출, 괄목할만한 실력을 보여줬다. 특히 <짐승의 끝>은 신인 감독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독일에 수출된 것은 물론, 미국에서 리메이크 판권이 수출되는 등 해외에서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처럼 세계 영화제를 섭렵하며 실력을 검증 받은 조성희 감독이 새롭게 선보이는 영화 <늑대소년>은 체온 46도, 혈액형 판독불가… 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 '늑대소년'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의 운명적 사랑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아냈다. "<늑대소년>을 통해 순수한 교감을 그리고 싶었다"고 밝힌 조성희 감독의 첫 상업영화 역시 개봉하기도 전에 토론토국제영화제(월드시네마 섹션), 벤쿠버국제영화제(용호 부문), 부산국제영화제(오픈시네마 부문)까지 잇달아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 받고 있다. 세계 유수의 영화제가 주목한 <늑대소년>을 통해 조성희 감독은 관객들의 영원한 사랑에 대한 판타지를 자극할 예정이다.

-1979년생.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졸업. 한국영화아카데미 연출 전공 25기 졸업

[Filmography]

2012년 [늑대소년] 감독
2011년 [짐승의 끝] 연출
2008년 [남매의 집](중편극영화) 연출
2008년 [따개비루](EBSTV시리즈애니메이션) 연출
2007년 [트로피칼리아](단편극영화)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