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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조성은(CHO Sungeun)

충무로가 주목한 차세대 신예 조성은 감독은 2003년 첫 단편 영화 <다시 만난 크리스마스>로 데뷔한 이후 2007년 두 번째 단편 영화 <숲의 딸들>이 제1회 서울국제가족영화제와 폴란드의 Łodzia po Wisle Film Festival에 공식 초청되면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조성은 감독은 첫 번째 장편 연출작인 <우리 연애의 이력>에서 사랑에 관한 단순하면서도 우직한 믿음을 '연이'와 '선재' 캐릭터로 여과없이 표현하며 관객들의 진심 어린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별했지만 헤어지지 못하는 알쏭달쏭한 두 남녀의 관계를 담은 참신한 소재, 사랑과 이별의 감성을 섬세하게 다뤄 공감을 자아내는 연출, 우리 주변에 살아 숨 쉬는 것 같은 입체적인 캐릭터와 리얼한 대사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관객 모두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또한 조성은 감독은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주연 배우인 전혜빈과 신민철을 여러 차례 만나며 깊은 대화를 나누는 등 배우들로 하여금 스스로 캐릭터를 창조해 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빼어난 연출력에 대한 호평을 모으며 충무로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여성감독으로서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 1977년 서울 출생.
- 시드니공과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졸업, 폴란드우쯔국립영화학교 연출

[Film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