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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건의 시작, 살인을 저지른 여자, 화선

"형사가 다녀갔어요. 어떻게 해야 되는거죠? 미칠 것 같아요."

이요원_ " 캐릭터의 감정에 완벽하게 공감, 도전해보고 싶은 작품을 만났다."
2001년,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로 제22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연기 인생을 시작한 이요원은 스크린에서는 흥행 배우로, 브라운관에서는 시청률 여왕으로 불리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사랑스럽고 말괄량이 같은 캐릭터부터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맡을 때마다 그에 맞는 리듬으로 캐릭터와의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연기를 보여준 이요원은 <용의자X>를 통해 또 한 번의 변신을 선언했다. 특히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 미스터리에 첫 도전한 이요원의 파격 변신은 단숨에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Q. <용의자X>를 선택한 이유는?
A. 시나리오를 보고 '화선'에게 완벽하게 공감했다. 그게 첫 번째 이유였고, 두 번째는 그동안 미스터리나, 스릴러 장르를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도전 의식이 생겼다. <용의자X>는 멜로의 감정선이 담긴 미스터리이기 때문에 꼭 해보고 싶었다. 또한 섬세한 디테일을 연출하는 방은진 감독님과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욕심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용의자X>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 1980년생.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 학사

[영화]
2013년 [전설의 주먹]
2012년 [용의자X]
2010년 [된장]
2007년 [화려한 휴가]
2005년 [광식이 동생 광태]
2002년 [서프라이즈] [아프리카]
2001년 [고양이를 부탁해]
1999년 [주유소 습격사건]
1998년 [남자의 향기]

[드라마]
[마의](2012), [49일](2011), [선덕여왕](2009), [외과의사 봉달희](2007), [패션 70s](2005)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