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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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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해의 딸, 미르
"엄마... 가지마... 안 간다고 했잖아"
"난 괜찮아.. 빨리 갔다 와. 혼자 있어도 괜찮아"
미르는 감염내과 전문의 인해의 딸로, 씩씩하고 야무진 캐릭터다. 전문의
생활 때문에 바쁜 엄마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어른스러운 딸 미르는 고양이를 좋아하고 아픈 사람들에게 유독 정이
많아 곤경에 처하기도 한다. 엄마에게 전화 했다가 우연히 알게 된 구조대원 아저씨 지구에게 왠지 모를 호감을
느끼며 그를 잘 따르게 된다. 도시 전체를 뒤덮고 급기야는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힘든 상황임에도 미르는 천진난만함과 어른스러움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버텨 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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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하
SBS 예능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에서 아나운서 박찬민과 함께 아빠와 딸로 출연해 온 국민의 귀여움을
독차지한 박민하. 이후 드라마 [불굴의 며느리], [신들의 만찬], [야왕]에서 깜찍한 연기를 선보여 안방
극장의 귀염둥이로 사랑 받았다. 2013년 최고의 유망주 박민하는 스크린 데뷔작 <감기>에서 야무지고 씩씩한
꼬마 미르 역할을 맡아, 그 어디에서도 보여준 적 없었던 폭발력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영화배우로서의
입지를 굳게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Filmography]
드라마 [야왕](2013), [신들의 만찬](2012), [불굴의 며느리](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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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동료 구조대원, 경업
"제발, 더 이상 바보 짓 하지 말자 앞으로 가지마..
굉장히 위험한 일이 생길 것 같아..내 예감 알지?"
경업은 지구의 친한 형이자 동료 구조대원이다. 유쾌하고 장난기 많은
성격으로, 분당이 폐쇄되고 시민들이 혼란에 빠져 갈등이 심해지는 상황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지구를 돕는다. 무차별하게
동원된 병력과 정부의 늑장 대응, 이기적으로 변하는 사람들에게 분노해 극단적인 상황까지 치닫기도 하지만 끝까지
유쾌한 모습을 잃지 않는다. |
유해진
이름 석자만으로도 더 이상의 수식어가 필요 없는 명배우 유해진. 김성수 감독의 역작 <무사>에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꾸준히 친분을 쌓아 10년 만의 복귀작 <감기>에도 기꺼이 참여하게 되었다고. <왕의 남자>,
<타짜>, <이끼>, <부당거래>를 이끈 흥행 보증 수표 유해진은 영화 <감기>를 통해서 그 동안 갈고 닦은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흥행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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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고위 군관, 국환
"나한테 지금 명령하냐?
괜히 설치지 말고 하던 대로 몸이나 사리지 어디서 건방지게!!"
48시간 지나서 증상이 계속 없으면 여기서 내보내줄 거 같애?"
국환은 권위적인 성격의 전직 고위 군관이다. 분당폐쇄 조치 이후 수용소에서
인맥과 지위 등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이용해 우두머리 노릇을 한다. 극단적인 위기 상황에 봉착한 인간의 단적인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주는 캐릭터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희생에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 잔인함을
드러낸다. |
마동석
최근 <이웃사람>,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반창꼬>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마동석. 영화 <감기>에서는 가장 생생하고 입체적인 캐릭터 연기로 묵직한 카리스마를 선보여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한 획을 긋는 동시에 요즘 '대세'임을 입증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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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밀입국자 운반책, 병기
"내 동생 내가 만난다는데.. 안 비켜?! 병우야, 일어나!!"
"나 아무렇지도 않다고!! 내 동생 죽인 새끼 어딨어?!"
병기는 불법 밀입국자를 국내로 반입하는 운반책으로, 난폭하고 거친
성격의 청년이다.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첫 사망자 병우의 형으로, 동생이 감기 바이러스 때문에 죽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이내 바이러스를 옮긴 이가 밀입국자 중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고 복수심을 불태운다. |
이희준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직장의 신]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 받으며 주목 받고 있는 배우
이희준. 영화 <감기>에서는 동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분노를 터뜨리며 마지막까지 절정의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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