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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이소현
세월호 참사 이후 다양한 다큐멘터리가 제작되었다. 참사 시기의 유가족들 증언, 그날의 진실이 무엇인지,
유가족들이 현재 얼마나 큰 트라우마를 가지고 살아가는지 등의 서사를 다뤘다. 모두 나름의 의미를 담고
있는 작품들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방식의 서사가 단순히 참사 주기에 맞춰서 유가족들의 고통을 소모하고
있는 건 아닐까 고민했다. 참사 피해자들을 타자화시켜서 관객과 세월호 참사를 더 멀어지게 하는 건 아닐까?
어떻게 하면 그들의 가까운 이웃으로서, 조금 더 내밀하게 관객들을 만날 수 있는 다큐멘터리를 만들 수
있을까? 이 작품은 그런 질문에서 시작됐다.
정수기 판매원, 광고 프로듀서, NGO 활동가, 동시 녹음 기사로 일했다. 우연히 팔레스타인에 다녀온
후, 다큐멘터리를 시작하게 되었다. 장편 데뷔작 <할머니의 먼 집>으로 제41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관객상,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제8회 프로젝트 마켓에서 관객상과 KB국민카드상을 수상했다.
[Filmography]
<장기자랑> (2023), <할머니의 먼 집> 감독 및 주연 (2016), <계몽영화> 동시녹음지원 (2010),
<스토리텔러> 감독 (2006), <빨간 나비> 미술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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