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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순 역 / 배두나

" 내 남편 내놔! "
카드 하나 달랑...남편 찾아 삼만리...

코트의 지배자였던 가정의 파수꾼이
유흥가의 이단아 되다!
전직 국가대표배구선수로 활약하던
우리의 주인공 정금순.
섹시한 몸매와 예쁜 얼굴.
막강한 강스파이크로 코트를 주름잡던 그녀는 필연적인 결혼과 동시에 코트를 떠나게 되고
신이 내린 강철 손에 테이핑 대신 고무장갑을 끼워야 하는 초보아줌마가 된다.

이제, 철없는 남편과 떡두꺼비(?)같은 딸아이가 전부가 된 초보아줌마 정금순.

어느날, 술 값 때문에 유흥가에 감금된 남편을 찾기 위해 생전 가 보지 못한 무법천지로의
모험(?)을 떠나는데...

Profile
사랑스러운 스크린의 요정!! 배두나
이제 금순이라 불러다오!!!!!!!!
배두나는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로 2002년 백상예술대상 여자 연기상을 수상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수상 경력이 아니더라도 이미 연기력은 신인 때부터 인정받았고 있다.
특유의 매력으로 CF, 잡지, 영화 등 장르를 넘나들며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그녀는 영화계 여자 캐스팅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연기 경력에서 알 수 있듯이 어떤 장르의 영화라도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는 변화 무쌍한 캐릭터가 관객들에게 뿐만 아니라 영화 관계자들에게도 크게 어필하는 까닭이다.
하지만 이름값이나 연기력에 비해서 큰 흥행 작품이 없었던 배두나에게 <굳세어라 금순아>는 흥행 배우라는 간판을 더 추가시키게 될 것이다.

- 1979년 서울 생.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98)

[영화]
1999년 <링>
2000년 <플란더즈의 개> l 부천 국제 영화제 페스티벌 레이디
2000년 <청춘> - 청룡 영화제 여자 신인상
2001년 <고양이를 부탁해> - 춘사 영화제 여우 주연상
2002년 <복수는 나의 것>
2002년 <굳세어라 금순아> <튜브>

[수상경력]
1999년 - KBS 연기대상 신인상(학교, 광끼)
2000년 - 청룡상 신인상 (플란다스의 개), KBS 연기대상 인기상(RNA)
2001년 - 영평상 여우주연상 (고양이를 부탁해) l 춘사영화제 올해의 여자연기상
2002년 -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 (고양이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