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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

"위원장 동지 잘못되면 그땐 전쟁뿐이오!"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 배우 정우성

데뷔 24년차의 베테랑 배우로서 점점 더 깊어지는 연기력과 변치 않는 외모로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배우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정우성이 올 겨울 최고의 기대작 <강철비>로 돌아왔다. 이번 작품에서 사상 초유의 남북 핵전쟁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 역을 맡은 정우성은 몸을 아끼지 않는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처음으로 평양 사투리에 도전해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양우석 감독은 "수개월 동안 여러 지역의 평양 사투리의 특성을 파악하고 습득하기 위해 직접 나서서 자료를 수집하고 고민하는 모습에 굉장히 고마움을 느꼈다"라고 정우성의 노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데뷔 이래 수많은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탄생시킨 정우성이지만 <강철비>의 '엄철우'는 그 누구보다도 가장 독보적인 캐릭터로 기억될 것이다.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곽철우

"이 전쟁, 반드시 막을 겁니다"

장르불문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곽도원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스크린을 압도하는 연기력을 선보인 곽도원이 올 겨울, 다시 한 번 관객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특히,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검사, <변호인>의 경찰, [굿 닥터]의 의사, <황해>의 교수 등 엘리트 캐릭터를 주로 맡으며 높은 몰입감과 신뢰감을 동시에 선사한 그가 이번 <강철비>에서는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곽철우'로 분하며 자신의 연기 인생 최고 커리어의 캐릭터를 선보인다. '곽철우'는 그 동안 그가 맡아온 엘리트들 중에서도 가장 똑똑한 인물로, 이번 작품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까지 섭렵하며 그 어느 때보다 각고의 노력을 했다. <변호인>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양우석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곽도원 배우를 신념 있는 멋쟁이로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라고 전하며 배우 곽도원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곽도원을 통해 탄생할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북한 정찰총국장, 리태한

"디데이까지 정해놓고 뭔가 꾸미고 있어"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명품 배우 김갑수

대체불가 카리스마의 명품 배우 김갑수가 이번 <강철비>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서 북한 정찰총국장 '리태한' 역을 맡은 김갑수는 그만의 깊은 내공으로 인물의 입체적인 감정을 완벽히 표현해냈다.

현직 대통령, 이의성

"대한민국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합니다!"

관중을 압도하는 베테랑 배우 김의성

<부산행>, <더 킹>, <암살> 등 장르를 막론한 다양한 작품들에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아온 연기파 배우 김의성. 영화 <부산행>과 드라마 [W]를 통해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최고의 신스틸러로서의 입지를 굳힌 그가 <강철비>로 관객들을 찾는다. 이번 작품에서 임기 만료를 앞둔 현직 대통령 '이의성' 역할을 맡은 김의성은 북한의 핵전쟁 도발에 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전쟁을 준비하는 호전적인 대통령의 모습을 그만의 개성 있는 연기를 통해 완성시켰다. 김의성은 "웹툰 [스틸레인]의 팬으로서 영화화 소식에 누구보다 기뻤다.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가슴이 뛸 수밖에 없었다."라고 이번 작품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전했다.

차기 대통령 당선인, 김경영

"난 절대 선제 핵폭에 동의 못 해"

압도적 존재감을 가진 배우 이경영

한국 영화는 크게 이경영이 출연하는 영화와 출연하지 않는 영화로 나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충무로를 이끄는 일등공신 배우 이경영이 <강철비>에서 차기 대통령 당선인 '김경영' 역을 맡아 그 어느 때보다 진중한 연기를 펼쳤다. 정권 교체 시기의 현직 대통령 '이의성'과 팽팽하게 대립하는 차기 대통령 '김경영'의 굽히지 않는 신념이 이경영이라는 존재감을 만나 더욱 강력해졌다. 이경영은 "배우로서 이런 감정을 느낀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나라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라고 이번 캐릭터에 대한 자부심을 전했다.

북한 암살요원, 최명록

"한 놈도 남기지 말고 사살하라"

스크린을 단번에 집어삼킨 신스틸러 조우진

연극 무대에서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스크린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배우 조우진은 2015년 <내부자들>에서 보여준 섬뜩한 연기력으로 청룡영화제 신인상 후보에 오르며 단숨에 충무로가 가장 사랑하는 배우로 등극했다. 이후 <더 킹>, <보안관> 등에 출연하며 흥행 보증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하였으며 특히 드라마 [도깨비]의 '김비서' 역으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런 그가 <강철비>에서는 북한 1호를 집요하게 쫓는 북한 암살 요원 '최명록' 역을 맡아 정우성을 상대로 절대 뒤지지 않는 액션 연기를 펼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서늘한 눈빛 연기와 고난도의 액션만으로도 관객을 압도할 존재감을 예고,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기대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