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0, SF액션, 136분, 12세관람가
제 작 : 영화사비단길
프로듀서 : 조능연, 한상현
각본/감독 : 조성희
촬 영 : 변봉선 l 조 명 : 송현석
미 술 : 장근영 l 편 집 : 남나영
음 악 : 김태성 l 동시녹음 : 이종호
배 급 : 메리크리스마스 ...more
|
|
| |
|
|
|
= 시놉시스 =
-
한국형 우주 SF 블록버스터... [승리호]
| 2092년, 지구는
병들고 우주 위성궤도에 인류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UTS가 만들어졌다. |
| |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 하는 조종사 '태호'(송중기)
과거, 우주 해적단을 이끌었던 '장선장'(김태리)
갱단 두목이었지만 이제는 기관사가 된 '타이거 박'(진선규)
평생 이루고 싶은 꿈을 가진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유해진).
이들은 우주쓰레기를 주워 돈을 버는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다. |
| "오지 마! 쳐다보지도
말고, 숨도 조심해서 쉬어. 엉겨 붙을 생각하지 마!" |
| |
어느날, 사고 우주정을 수거한 '승리호'는 그 안에 숨어있던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다.
돈이 절실한 선원들은 '도로시'를 거액의 돈과 맞바꾸기 위한 위험한 거래를 계획하는데…
"비켜라, 이 무능한 것들아. 저건 내 거다!" |
|
|
|
| |
감 독 : 조성희 JO SUNG HEE
국가와 민족의 경계가 사라지는 우주
미래에 만약 우주에도 집을 짓고 산다면, 모든 인종이 뒤섞인 그 곳에서
한국인들은 뭘 하고 있을까? 뭘로 벌어 먹고 살까?
거기라면 전 인류를 위해 뭔가 의미 있고 멋진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근사한 코스튬의 할리우드 초인들이 가진 '지구 지킴이 자격증'이 부러웠다.
'승리호'는 그 막중하고도 폼 나는 임무를 그들과는 다른 이들에게 주고자 했다. 한국인, 그 중에서도
보잘것없는 사람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아야 하는 고된 노동을 짊어진 일꾼들.
저 높은 곳의 빛나는 성취를 구경만 했던 평범한 사람들.
바로 그들이 인간 대표로 지구를 구하는 멋진 순간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승리호' 선원들의 목표는 응징이나 남을 밟고 올라서는 승리가 아니다.
그들이 지켜내고자 하는 것은 모두가 함께 하는 삶이다.
우주쓰레기, 가난한 노동자들, 그리고 화합과 공존.
언뜻 진지해 보이는 이 부속들을 신나고 웃긴 영화로 조립하는 것이 연출의 목표였다.
'승리호'가 젊고 경쾌한 이야기가 되길 바란다.
덧붙여, 모든 것이 다 소중하고 다 누구나 자기 자리에서 가치가 있다는 작은 울림을 길어내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
학창시절 만든 그의 단편 <남매의 집>은 센세이션 그 자체였다. 열 살도 되지 않은 두 남매만 살고 있는
집을 찾아온 불길한 어른들이 만들어내는 미스터리와 불안, 폭력의 기이한 대조로 압도적인 긴장감을 만들어내
그 해 미쟝센 단편 영화제 대상을 수상했고, 칸 국제영화제 학생경쟁 부문인 시네파운데이션의 3위로 랭크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독특한 묵시록으로 로테르담 영화제를 비롯한 해외 영화제에서 독창성을 인정받은 <짐승의
끝>을 거쳐 어딘가 살고 있을지도 모를 '늑대소년'이란 존재를 통해 700만 명이 넘는 관객의 마음속에
첫사랑의 아릿한 통증과 그리움을 깊이 새겼던 <늑대소년>, 누아르와 탐정물의 외피 속에 신흥종교와 성장의
문제를 함께 다룬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까지, 그는 늘 특정할 수 없는 시공간으로 관객을 데려가
발견의 재미와 성찰의 기회를 제공했다. 장르 반복도 없이 남다른 상상력으로 늘 새로운 세계를 창조했던 조성희
감독, 그가 데뷔 전부터 꿈꿔왔고 준비했던 영화가 <승리호>다. 단 한 번도 한국 영화가 보여준 적 없었던
광활한 우주. 삶의 냄새가 물씬 묻어 있는 개성 강한 한국인 캐릭터들이 마음껏 우주를 누비는 <승리호>는
공감 가득한 캐릭터들의 앙상블과 독특한 세계관으로 특정 장르의 틀에 갇히지 않는 종합적인 재미를 선물했던
조성희 감독의 상상력과 재능을 드넓게 펼쳐 보인다.
[Filmography]
2020년 [승리호] 각본/감독
2016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각본/감독
2012년 [늑대소년] 각본/감독
2010년 [짐승의 끝] 각본/감독
2009년 단편 [남매의 집] 각본/감독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