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 Untold Scandal
 


2003, 드라마/멜로, 120분
18세 관람가


제 작 : ㈜영화사 봄
제 작 : 오정완 l 프로듀서 : 이유진
감 독 : 이재용
각 본 : 이재용, 김대우, 김현정
촬 영 : 김병일 l 조 명 : 임재영
미 술 : 정구호 l 편 집 : 김양일
음 악 : 이병우 l 동시녹음 : 이승철
투자/배급 : CJ엔터테인먼트 ...more

2004년 05월 22일(토) 일본 개봉
2003년 10월 02일(목) 국내 개봉
홈페이지 www.thescandal.co.kr

 

출 연
조원 역 : 배용준
조씨부인 역 : 이미숙
숙부인 역 : 전도연
권인호 역 : 조현재
이소옥 역 : 이소연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진흥기구상 수상


= 시놉시스 =

- 요부와 바람둥이의 정절녀 무너뜨리기... <스캔들>


1) 선수는 선수끼리 통한다!

 

겉으로는 세도가의 정부인으로 살아가며 남자들을 유혹하는 이중생활을 영위하는 조씨부인. 한편 과거에 급제했으나 관직을 마다한 채, 뭇 여인에 탐닉하고 시서화를 즐기는 양반사회의 이단아 조원. 말 못할 첫사랑의 상대이자 사촌지간인 둘은 은밀한 사랑게임의 동업자다.

"유혹과 복수라…우리가 언제나 즐기는 두 가지긴 하지!"


2) 위험한 게임이 시작된다!

 

어느날 조씨부인은 남편의 소실 자리인 어린 소옥을 범해줄 것을 조원에게 제시하지만 조원의 목표는 9년간 수절하여 열녀문까지 하사 받은 숙부인 정씨로 정해진 상황이다. 조씨부인은 조원이 성공하면 자신을 허하겠다는 미끼를 던지고 조원은 내기를 수락하는데…

"그 여자를 무너뜨리면 원하는 걸 상으로 주리다!"
"쉬운 상대는 내 명성에 걸맞지 않은 법, 누이는 상이나 준비하시오"


3) 고생 끝 열매가 더 달다고 그 누가 말했던가?

 

갈고 닦은 실력과 술수를 총동원하여 숙부인 유혹 작업에 나선 조원. 하지만 나라에서 금한 천주학을 접하고 서민을 돕는 등 강한 신념으로 살아가는 숙부인의 저항은 예상 외로 완강하고, 그럴수록 조원의 전의는 더욱 불타오르는데…

"제발, 부인을 사랑할 수 있게 허락해주십시오!"
"이승에서는 인연이 없다 하지 않았습니까"




 

감 독 : 이재용

"현대물보다 더 세련되고 우아한 사극을 만들고 싶었다"

"어느날 바로크 음악을 듣다가, 문득 저런 음악이 한국 사극의 배경으로 나오면 어떤 충돌이 생길지 궁금해졌다. 보통 사극하면 가야금이 나오고 방자 스타일의 해학적인 유머가 등장하고, 당파싸움이나 여인의 한이 나온다. 그런 구태의연함을 벗어나, 외국의 클래식 영화들처럼 이야기적으로나 미술적으로나 현대물보다 더 세련되고 멋있는 시대극을 해보고 싶었다.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는 기본적으로 사랑에 대한 이야기지만, 우아한 에로티시즘과, 새롭게 조명한 조선의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아주 독특한 영화가 될 것이다."

이재용 감독에게 멜로는 잘 맞는 옷 만큼이나 딱 들어맞는 선택일지 모른다. 하지만 그의 전작, '정사'와 '순애보' 가 아름다운 외피 속, 절제된 대사 속에서 은근히 전해지는 감정을 섬세하게 보여주었다면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는 풍성하게 짜여 진, 게임이 뒷받침된 드라마를 통해 인물의 변화를 드라마틱하게 추적한다. 감정에 방점이 찍혀있었던 전작들과 달리 치밀한 서사 구조를 통해 인물의 감정이 양각으로 살아나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는 멜로를 어디까지 변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감독 이재용의 도전인 셈이다.

- 1965년생. 1991년 한국영화 아카데미 7기 졸업.

[FILMOGRAPHY]

2003년 [스캔들-조선넘녀상열지사]

2000년 [순애보] 연출
: 캠브리지 영화제, 레인댄스 영화제, 쉐르미다모르 영화제 (남우주연상)

1998년 [정사] : 1999년 황금촬영상 신인감독상 수상, 도빌 아시아 영화제 초청, 에딘버러 영화제 초청, 뉴포트비치 인터내셔널 필름 페스티벌 최우수 아사아 영화상, 이탈리아 우디네이 영화제 초청. 후쿠오카 아시아 영화제 경쟁부문 그랑프리 수상, 쉐르미다모르 영화제 비평가상/예술공로상

1991년 단편 [호모 비디오쿠스] : 1991 샌프란시스코 영화제 대상, 1991 클레르몽페랑 영화제 심사위원상, 비평가 대상, 1991 몬테카니니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