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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놈을 잡겠다는 광기에 사로잡힌
미친 형사, 도진광 경장 (황정민)

“밥맛도! 단잠 끝에 맞이하는 아침햇살 맛도!
몽조리 잃어뿐 기 사년이다... 내일 아침부터 내는 꿀맛같은 잠에서 깨어나 찬란한 아침햇살을 볼끼다.”

Profile 전국민의 가슴을 사로잡은 이 시대의 배우 - 황정민
2005년 <달콤한 인생><너는 내 운명><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로 관객들의 가슴을 사로잡으며 아낌없는 찬사와 주목을 받은 배우 황정민. 출연작마다 자신을 비우고 그 속에 새로운 캐릭터를 담아내며 주류와 비주류, 조연과 주연을 자유롭게 넘나들었던 그에게 <사생결단>은 망설임 없는 선택이었다. 스스로 ‘이유도 모른 채 눈을 가리고 앞을 향해 질주하는 경주마와 같다’고 설명한 도경장은 작년 한 해 3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사랑에 목숨 건 순수한 남자’ 황정민의 이미지를 한 방에 날려버릴 광기어린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지만, 언제나 처음처럼 노력할 뿐이라는 그의 담담한 모습 뒤에 감춰진 결연함은 2006년 ‘미친 형사’로 돌아올 그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 1970년생.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졸업

[영화]
2006년 [사생결단]
2005년 [너는 내 운명]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천군] [달콤한 인생]
2004년 [여자, 정혜] [마지막 늑대] [이공]
2003년 [바람난 가족]
2002년 [로드무비] [YMCA 야구단]
2001년 [와이키키 브라더스]

[연극 & 뮤지컬]
[개똥이], [지하철 1호선], [캣츠], [브로드웨이 42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