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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섬 무인도라이프!

Profile 대한민국 대표 김씨 정재영
2008년 <강철중>과 <신기전>으로 천만 가까운 관객과 조우했던 배우 정재영. 그는 정재영이 아니라면 누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쉽게 답 할 수 없는 독특한 캐릭터를 대중적인 장르 안에서 그 만의 색깔로 녹여내는 독보적인 존재다. 다양한 영화 속에서 다져온 그의 연기 스펙트럼은 <김씨표류기>가 던진 상황과 인물에 리얼리티를 부가함은 물론, 영화 속에서 표현되지 않는 캐릭터의 파란만장 인생 드라마까지 짐작하게 한다. '인간 정재영에 반했다' 라고 이해준 감독을 비롯한 모든 스탭이 입을 모을 만큼 촬영 내내 유쾌한 현장을 만들어 낸 장본인이기도 한 그는 홀로 하는 대사와 촬영 중 변화하는 외형을 보여주기 위한 남다른 노력으로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촬영 내내 온전한 김씨로 살아온 정재영은 <김씨표류기>에서, 이해준 감독이 머릿속으로 그렸던 바로 그 김씨, 한번 보면 오래 기억하고 싶은 대한민국의 대표 김씨로 남게 될 것 같다.

- 1970년생.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졸업. (본명 : 정지현)

[영화]
2010년 [이끼]
2009년 [김씨표류기]
2008년 [신기전] [강철중]
2007년 [바르게 살자] [아들](목소리 우정출연)
2006년 [거룩한 계보] [마이캡틴, 김대출]
2005년 [나의 결혼원정기] [웰컴 투 동막골] [박수칠 때 떠나라]
2004년 [귀여워] [아는 여자]
2003년 [실미도]
2002년 [묻지마 패밀리]
2001년 [피도 눈물도 없이] [킬러들의 수다]
2000년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공포택시] [극단적 하루]
1999년 [간첩 리철진]
1998년 [기막힌 사내들] [조용한 가족]
1997년 [초록물고기] [산부인과]
1996년 [박봉곤 가출사건]

[연극]
<박수칠 때 떠나라>(2000), <라이어>(1999), <허탕>(1999), <매직타임>(1998), <허탕>(1995), <안중근>(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