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잃은 아버지의 무자비한 핏빛 복수를 그린 논스톱 액션 스릴러 <블러드 리벤지>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갑작스런 딸의 죽음 앞에 전직 CIA 요원 '조니'가 죽음과 연관된 인물들을 한 명씩 찾아내 처단하면서 범인을 밝혀가는 과정을 그린 액션 스릴러 <블러드 리벤지>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영화는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루시 리우가 출연한 <엑스 대 세버>를 연출 및 제작하며 최초로 할리우드에 데뷔한 태국 출신 감독 위치 카오새야난다가 메가폰을 잡았다. 태국 방콕의 몽환적인 밤거리를 배경으로 동서양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딸을 잃고 피의 복수를 다짐하는 아버지 '조니' 역은 베트남 출신 배우 더스틴 응유엔이 맡아 열연을 펼쳤다. 무에타이, 태권도, 절권도, 에스크리마에 이르기까지 각종 무술을 섭렵한 그는 <매그넘 P.I>로 헐리우드에 데뷔한 후 <21 점프 스트리트>, <더 레블 - 영웅의 피>, <전설은 살아있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화려한 무술실력을 뽐내난 것은 물론 연기력까지 탄탄하게 다져왔다. 뿐만 아니라 2014년 국내 개봉한 영화 <일대고수>의 연출, 각본, 주연까지 맡아 감독으로서의 가능성도 선보였다. 또한 엔젤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마약 제조상 '스티븐' 역은 영국 출신 배우 스콧 앳킨스가 맡았다. 어린시절 브루스 윌리스와 장클로 드 반담을 롤모델로 삼았다는 그는 10살때부터 유도, 태권도, 킥복싱 등을 마스터하며 탄탄히 다져온 무술실력을 바탕으로 <본 얼티메이텀>, <토너먼트>, <익스펜더블 2>, <헤라클레스: 레전드 비긴즈> 등에서 화려한 맨 몸 액션을 선보인 바 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총을 이마에 기댄 채 고뇌하는 듯한 '조니'의 모습과 총구를 어딘가로 향한채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스티븐'의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하얀 바탕과 두 인물들 아래로 드리워진 연기, 그리고 피가 튀는 듯 강렬한 느낌의 로고는 딸을 잃은 아버지가 선보일 피의 복수를 예고한다. '누군가는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라는 한 줄의 카피는 범인을 밝힐 때까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복수를 이어가겠다는 '조니'의 집념을 드러내는 듯 단호하고 망설임이 없어 영화에서 그려질 핏빛 복수와 강렬한 액션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태국 방콕의 한 강가에서 나체의 여성시신이 떠오르면서 시작된다. 그것은 다름아닌 전직 CIA 요원이었던 '조니'의 딸 '엔젤'. 차갑게 식어버린 그녀의 모습에 이어 '그게 누구든 딸의 죽음과 연관있다면 모두 죽여버리겠다'는 '조니'의 대사는 이후 이어질 핏빛 복수의 서막을 암시하며 영화에 대한 긴장감을 높인다. 또한 '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느냐'는 여자의 질문과 '당신은 아버지로서 최악이었다'는 스티븐의 대사는 딸의 죽음 이면에 감춰진 또 다른 비밀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지는 총격신은 영화에서 선보일 무자비한 복수와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하다.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논스톱 액션 스릴러 <블러드 리벤지>는 2월 4일 바로 오늘, IPTV 및 디지털 VOD를 통해 안방 극장을 찾아간다. (2016.02.04)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