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면접에 참석하기 위하여 정체되는 고속도로를 피해 산 속 지름길로 들어선 의대생 크리스. 낯선 길을 달리던 중, 도로에 세워진 캠핑카와 충돌하고 만다. 바닥에 놓여진 철조망에 타이어가 터진 이 차는 숲 속으로 캠핑 온 여섯 명의 대학생들의 것.

인적이 드문 산에 고립된 그들. 크리스와 몇 명의 사람들은 외부와 연락할 전화를 찾아보려 숲 속을 헤매던 중, 시체 냄새와 기괴한 사냥 도구로 가득한 오두막을 발견한다. 한편, 차에 남아있던 두 친구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살인마에게 잔혹하게 살해 당하고 만다.

남은 사람들은 잔인한 살인마, 마운틴 맨이 자신들의 목숨을 노리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

이제, 죽음의 캠프가 시작 된다.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전율 100% 체감200%의 리얼공포! <데드 캠프>는 <터미네이터><쥬라기 공원> 시리즈, 'A.I'의 특수효과를 담당한 헐리웃의 전설 '스탠 윈스턴'과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의 제작자 '에릭 페이그'가 만들었다. 심장까지 얼려버릴 정도의 오싹함! 심령공포에서는 절대 맛볼 수 없는 스릴과 죽음으로부터의 실제 위협은 그 어떤 공포 영화보다도 짜릿한 쾌감을 선사해 준다.

잔인함과 공포의 수위가 상상을 초월해 미국에서조차 21번이나 예고편 심의가 반려됐던 <데드 캠프>. 무엇보다 가공할 만한 공포는 헐리웃 최강 특수효과팀이 창조해 낸 살인마 캐릭터! 근친상간으로 유전자가 변형된, 잔인 무도한 마운틴 맨은 <나이트메어>의 프레디, <13일의 금요일>의 제이슨, <할로윈>의 마이클을 합쳐 놓은 듯 극한의 공포를 보여준다. 공포 영화광마저 제대로 앉아서 볼 수 없을 정도라는 <데드 캠프>의 기습적 도끼 공격으로부터 당신도 자유로울 수 없을 것!

<장화, 홍련>의 귀신 들린 집, <주온>의 저주 받은 다락방, <더 홀>의 미스테리한 벙커를 기억하는가? 장소 자체가 엄청난 공포를 선사했듯, <데드 캠프>에서는 '산'이 곧 죽음의 덫이자, 공포의 실체. 사방이 열려 있지만, 쉽게 벗어날 수 없는 특이한 고립 상태, 시체 냄새와 기괴한 사냥의 도구로 가득한 음습하고 어두운 오두막, 그리고 시시각각 조여 오는 무차별적 죽음의 공포… <데드 캠프>를 보고 나면 두 번 다신 산에 오르지 못하게 될 것!

<데드 캠프>의 제작과 특수효과를 맡은 스탠 윈스턴은 헐리웃 스타들을 기념하는 거리에 이름이 새겨진 두 번째 스텝으로, 할리우드 특수효과 전문가 1순위에 손꼽힌다. <터미네이터 2, 3> 과 [A.I] 등 듣기만 해도 알 수 있는 영화들을 담당한 그는 특수효과 전문회사 '디지털 도메인'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스탠 윈스턴은 <쥬라기 공원: 잃어버린 세계>와 <에일리언2>, <터미네이터 2>으로 아카데미 특수효과상을 수상하였으며 <가위손>, <프리데터>, <배트맨 2>, <잃어버린 세계>, [A.I] 등으로 노미네이트 되기도 하였다. <데드 캠프>의 백미라 할 수 있는 괴기스런 마운틴맨의 모습은 지금까지의 공포물의 캐릭터인 <나이트메어>의 프레디 크루거나 <할로윈>의 제이슨, <13일의 금요일>의 핀헤드보다 리얼하여 각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그는 이제까지의 어떤 공포보다도 더욱 강력한 극한의 공포를 제공한다.

제 작 | 돈 카모디, 에릭 페이그, 로버트 쿨처

2003년 아카데미상 6개 부문에 빛나는 <시카고>를 제작한 돈 카모디, <나는 네가..>와 <나는 아직도 네가..>등의 틴 호러물을 제작한 에릭 페이그, <레지던트 이블 1, 2>를 제작한 로버트 쿨처. 각각 다른 색깔을 가진 이들이 만나 <데드 캠프>라는 그 어느 공포물보다도 독특한 스타일의 영화를 제작해내었다. <데드 캠프>는 이들의 이전 영화와는 달리 70년대의 전형적 슬래셔 무비 스타일과 최근의 틴 슬래셔 스타일을 결합하여 미국 개봉시에도 '한순간도 자리에 붙어 있지 못할 만큼 극한의 공포를 선사'하는 영화로 평가받았다.

<트루라이즈>에서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딸로 반항적이면서도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던 글래머 스타, 엘리사 더쉬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 <디스 보이스 라이프>에 출연하기도 한 그녀는 <소울 서바이버>와 <브링잇온>에서 주연으로 발탁, 신세대 스타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 TV시리즈에 게스트로 출연, 제작자인 조스 훼돈의 눈에 띄게 되어 그녀 캐릭터 중심의 시리즈물이 제작될 예정. <데드 캠프>의 경우, 너무 공포스러운 요소가 많아 출연을 꺼리다가 제작자인 스탠 윈스턴과 타 배우들의 적극적인 러브콜에 출연을 결심하였다.